윤선도, 정철, 송순 대표 작품이해와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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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선도, 정철, 송순 대표 작품이해와 생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윤선도
들어가는 말
생애
작품이해와 감상
국문학사에 미친영향

2.정철
들어가는 말
생애
작품이해와 감상
국문학사에 미친영향

3.송순
들어가는 말
생애
작품이해와 감상
국문학사에 미친영향

본문내용

의 화를 입어 관로에서 축출된 울분을 달래기 위하여, 혹은 스스로 화를 피하여 도피의 장소로 택한 곳이 자연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오우가(五友歌)에서 두드러진다. 오우가는 그가 지은 산중신곡 18수 속에서 뽑은 것인데, 제작 연대는 그의 문학적 황금기라 할 수 있는 50대 후반 향리(鄕里)인 해남에 은거할 때로 추정된다. 여기에서 오우(五友)란 수(水), 석(石), 송(松), 죽(竹),월(月) 서시 포함 전 6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자 자신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관조의 경지를 나타낸 것이다.
내 버디 몃치나 힝니 水石과 松竹이라
東山의 딪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싶 밧긔 힝 더힝야 무엇힝리. <오우가1>
구룸 빗치 조타 힝나 검기링 짜로 한다 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
빛람 고링 밑다 힝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곳기다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다다
조코도 그츨 뉘 업기다 물 힝인가 힝노라. <오우가2> 뎌러코 四時예 프르니 그를 됴하 힝노라.  <오우가5>
고즌 므스 일로 퓌면서 수이 디고 쟈근 거시 노피 떠서 萬物을 다 비취니
플은 어이힝야 프르다 딪 누르다니 뱝듕의 光明이 너만힝 니 또 잇다냐
아마도 변치 아닐 싶 바회 힝인가 힝노라. <오우가3> 보고도 말 아니힝니 내 벋인가 힝노라.   <오우가6>
더우면 곳 퓌고 치우면 닙 디거다
솔아 너다 엇디 눈 서리링 모링다다
九泉의 불희 고딪 줄을 글로 힝야 아노라  <오우가4>
→오우가의 다섯 개의 자연물을 고산이 벗으로 삼은 이유를 통해 우리는 고산이 윤리적 표준을 삼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작자가 찬미하는 끊이지 않고 흐르는 물(水), 변함이 없는 바위(石), 불굴(不屈)하는 오연(傲然)한 자세의 솔(松), 사시에 푸르는 대(竹),보고도아니하는 달(月)에서 윤선도가 지향하는 삶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자연에 애정을 느끼고 하층과 중층, 그리고 상층의 三元空間에서 발견한 수석, 송죽, 월을 질서있게 배치한점 一丘一壑에 관심을 두고 심미의식에서 이름을 붙이되 유교이념을 바탕으로 한 점등은윤선도의자연관을단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된다. 이는 서인들의 비방 속에서 자신이 견지해야 할 삶의나타냈다. 위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자연물을 사대부 시조에 등장하는 관습적인 것들이다. 이런점에서 오우가는 전대 시조의 관습을 충실히 계승한 작품이라 하겠다. 그러나 오우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달이다. 오우가에서 달의 덕성을 본받겠다는 것이 고산의 뜻이다. 이로써 오우가에 제시된 달은 고산이 새롭게 발견한 자아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공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존재(사실은 크다)이면서도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고 그러면서도 이렇다 저렇다 한 마지 말도 하지 않으며 자기 삶에 충실한 달의 모습은 바로 고산 자신이 새롭게 발견한 자아의 모습은 발견하고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처지를 정신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③ 物我一體로서의 자연
고산에게 있어 자연은 바라보고 벗하는 것에서 아예 자신과 하나가 되는 발전적 경향을 나타낸다. 이는 그가 유달리 강호를 좋아하기도 했고, 자의든, 타의든 자연 안에서 머물러 있던 시간이 많았음도 이유가 될 것이다.
이 시에서 보면 좀더 실제적인 모습에서 자연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보리밥에 풋나물만도 무척 서민적이고 검소한 상차림인데, 그것을 과하게 먹지 않는다고 한 것은, 작은 욕심도 부리지 않겠다는 초월적인 감정 표현이다. 또한 중장에서 바위 끝 물가에 않아서 싫도록 놀면서 결론적으로 이것 말고는 부러울 것이 없다고 한 것에서 고산의 심정을 엿볼 수 있다. 즉 부귀영화를 탐하지 않고 오직 자연과 함께 하겠다는 시적 자아의 표현을 짐작할 수 있다.
⑶윤선도의 업적, 문학사에 미친 영향
윤선도의 생애에는 숱한 시련과 갈등으로 엮어진 일면이 있다. 입신의 꿈을 실현하던 출사와 좌절의 수렁으로 쫓겨나던 유배라는 상반된 상황에서, 무려 3차에 걸친 14년여의 귀양살이와 본의 아닌 退官은 그에게 뼈저린 시련을 안겨주었다. 때문에 유배와 퇴관의 쓰라린 아픔을 깔고 있는 많은 한시를 비롯하여 「견회요」「몽천요」등의 시조는 모두 내면세계의 절실한 욕구에서의 意形象化라는 점에서 결코 과소평가할 것이 못된다. 그러나 윤선도의 시에는 자연과의 친화에서 지어진 것이 이보다 훨씬 많다. 흔히 자연시인이라 하고 자연과의 관계에서 物我一體니 自然隨順이라 함은 자연애의 취향이 남다른 그의 자연관 때문이다. 따라서 그에게 자연의 시가 많은 것은 泉石을 사랑하던 사람에게서 흔히 보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윤선도의 對自然의 태도에는 이와 다른 또 한 면이 있음을 특기할 수 있다. 단순한 몰입이나 수순의 대상이 아니라 이상적 삶의 공간 확보로서 추구하던 造形自然의 형성이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관념 속에 자연을 끌어당기고 조작한다고 함은 이 같은 경향을 지적한 말이다. 자연을 재구성하기 위해 윤선도는 원림 경영을 하기도 했는데, 그러한 생활배경에서 그만의 특별한 작품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그의 시조에 대해 다음의 몇 가지 특색적인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즉 고시조는 대개 시제없이 지어진 것이 많은데, 윤선도의 경우는 이와 달리 모든 작품에 작가적 안목을 보인 주제적 제목이 붙어 있다. 이는 대부분 소주제의 시형을 바탕으로 하여 대주제의 시로 종합하는 연작형태의 구성을 취한 것이 특색이다. 「어부사시사」가 가사적 장형으로 확대된 까닭은 이러한 연작성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시조는 기교면에서 탁월하고, 특히 「오우가」는 天·地·人의 三元世界에 대비되는 우주의 上·中·下 三層空間에서 관심있는 자연을 순차적으로 택하여 치밀한 作詩構圖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어부사시사」역시 시적 구성이 유기적으로 구조화된 것이라 함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때문에 그의 시는 즉흥이라기보다 주로 作興에 의한 계작으로 이해되어야한다. 아울러 그의 시조를 흔히 생활과 밀착되었다는니, 또는 일상적이고 평범함 속에 아름다움을 찾는 경지라 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윤선도의 작가적 능력과 그의 문학성에 감명을 느낄 수 있으며, 국문학사상 그의 위치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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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28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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