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에 대한 질문과 답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나아가 날뛰는 말 등에서 사람이 떨어지듯 욕망에 굴복해 버리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리고 맹자가 성선설을 증명하는 예에서 알 수 있듯 본연지성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꺼내어 실천하라는 가르침보다는 늘 고개 드는 욕망을 억누르라는 가르침이 더욱 설득력을 지닐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점에서 우리의 기질은 소극적으로 취급당할 수 밖에 없었다.
양명에게 있어서도 주자와 마찬가지로 "存天理, 去人欲"이 불변의 명제였지만, 양명은 기질에 대하여 긍적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한다. 양명은 고자의'生之謂性'에 대한 해석에서, 生자를 氣자로 보아 '기질이 곧 본성이다(氣卽是性)'이라고 정의한다. '기질이 곧 본성이다'이라 할 때의 본성은 비록 '본연지성本然之性'은 아니지만, '본연지성本然之性' 혼자서는 자신을 드러낼 수 없고 반드시 기질을 통하여야만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기는 순전히 사람을 악으로 이끌게 되는 소극적 의미가 아닌, 본성을 실현하는 장으로서의 적극적인 힘을 가지게 된다. 즉 양명은 체용불이의 관점에서 기에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 가격1,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4.04.05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581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