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학과 양명학 및 상호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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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 언

Ⅱ. 주자학과 양명학
1. 주자학 (朱子學)
1) 성립과 의미
2) 주희(朱熹)
3) 주자학의 원리
가. 이기론 (理氣論)
나. 심성론 (心性論)
다. 성즉리 (性卽理)
라. 격물치지
4) 성학 (聖學)
5) 한국 성리학의 전개
3. 양명학 (陽明學)
1) 양명학의 성립과 의미
2) 왕양명 (王陽明)
3) 양명학의 원리
가. 심즉리설 (心卽理)
나. 실사구시 (實事求是)
다. 지행합일 (知行合一)
4) 조선의 양명학

Ⅲ. 주자학과 양명학의 비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않는다는 것이다. 이탁오가 "동심에 감동된 것이 있다면 스스로 문장이 된다"하고, 원굉도(袁宏道)가 홀로 성령을 서술하되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자기의 가슴 속으로부터 흘러나지 않는다면 붓을 들지 않는다"고 한 것이 바로 성령주의 문학정신이다. 성령주의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서 말한 문학정신에도 나타나며 김정희(金正喜), 문인 장지완(張之琓), 최성환(崔煥)·정수동(鄭壽銅) 등 중인층으로 확산되었다. 장지완은 시라는 것은 도사성령(陶寫性靈)이라고 했고 최성환은 방대한 〈성령집 性靈集〉이라는 시평문을 편집하여 "근체시(近體詩)가 성령을 얻음에 가장 가까운 까닭이다"하고, "성령을 오로지 하고, 격조를 뒤로 미루며 기백을 버리기로 했다"고 했으며, 정수동도 "가장 영롱한 곳에 성령이 나타나며, 깊은 공부를 쌓지 않고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니, 이것은 김정희의 "시인은 자기의 성령에 가까운 것을 따를 일이요, 한 가지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한 성령에 근거한 것이다. 성령주의란 양명학 좌파의 이탁오의 영향을 받는 공안파의 문학이론인데, 이러한 문예사조가 우리나라의 양명학 수용과 함께 다른 학파에까지 파급되었다.
Ⅲ. 주자학과 양명학의 비교
중국 송대(宋代)에 일어난 새로운 경향의 유학인 주자학은 주돈이· 정호(程顥)· 정이· 장재(張載) 등에게서 비롯되어 주희(朱熹)가 집대성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한(漢)나라에서 당(唐)나라까지의 유학은 단지 오경(五經)에 대한 해석에 그치고 철학적인 깊이가 없었다. 그 때문에 지식인은 노장(老莊)· 불교로 기울고 유학을 돌보지 않게 되었다. 주자학은 그에 대항하기 위한 고도의 체계적 철학이다. 원(元)· 명(明)· 청(淸)의 600년에 걸쳐 관학(官學)이 되었으며, 고려 말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조선시대에 성리학으로 대성되었다. 주자학은 성즉리(性卽理)와 이기성(理氣性)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성즉리(性卽理)는 대우주에는 완전히 조화된 이(理)가 흐르고 있고, 그것은 인간의 성(性)에도 깃들어 있는데, 이성(理性)이 곧 그것이라는 것이고, 이기성(理氣性)은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이(理) 외에 기(氣;물질적 원소)가 있다. 인간의 정욕은 기의 소산인데, 정욕이 이성을 가릴 때 악이 생긴다. 그러므로 정욕을 끊고 이성으로 돌아가도록 힘써야 한다. 여기에 엄격한 금욕주의적 윤리가 성립한다.
양명학(陽明學)은 중국 명나라의 양명 왕수인(王守仁)이 세운 유가철학의 한 파. 주자학(朱子學)이 번거롭고 우회적인 것에 회의를 가지고 직접 간명한 깨달음을 얻자는 것이 이 학풍이다. 주자학에서는 성즉리(性卽理)라고 하는 데 대하여 양명학은 심즉리(心卽理)라 한다. 심즉리로부터 출발하여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에 도달하고 마지막으로 치양지설(致良知說)에 의하여 완성된다. 즉, 천리 (天理)는 밖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에 있으며, 사람마다 양지(良知;선악을 깨닫는 마음)를 타고났으므로 따로 학문할 필요없이 이 양지를 완전하게 발휘하면 된다. 양지를 완전히 발휘하면 천지의 운행(運行)조차 정연해진다. 양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으로 침잠(沈潛)하지만 말고 생활 실천을 매개로 해야 한다. 여기서 지행합일(행하는 것이 아는 것)의 주장이 나온다. 왕수인의 사후에 이지(李贄) 등은 욕망을 완전히 긍정하기에 이르렀다.
주자학(性理學)은 유교에 철학적 세계관을 부여하고 유교를 심성 수양의 도리로 확립한 새로운 학풍이고, 양명학(陽明學)을 유가철학(儒家哲學)의 한 학파로 볼 때 유사점이 발견되지만 중국 명나라의 양명 왕수인(王守仁)이 세운 유가철학의 한 파인 주자학(朱子學)이 번거롭고 우회적인 것에 회의를 가지고 직접 간명한 깨달음을 얻자는 것이 이 학풍이다. 주자학에서는 성즉리(性卽理)라고 하는 데 대하여 양명학은 심즉리(心卽理)라 한다. 심즉리로부터 출발하여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에 도달하고 마지막으로 치양지설(致良知說)에 의하여 완성된다. 즉, 천리 (天理)는 밖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에 있으며, 사람마다 양지(良知;선악을 깨닫는 마음)를 타고났으므로 따로 학문할 필요없이 이 양지를 완전하게 발휘하면 된다. 양지를 완전히 발휘하면 천지의 운행(運行)조차 정연해진다. 양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으로 침잠(沈潛)하지만 말고 생활 실천을 매개로 해야 한다. 여기서 지행합일(행하는 것이 아는 것)의 주장이 나온다.
양명학은 주자학과 비교할 때 보다 복잡다단한 전개양상을 나타낸다. 다시 말하면 주자학은 주자 사후 거의 그 체질을 바꾸지 않고 그 후학에게 전수되어 가지만, 양명학은 왕양명 사후 우는 온건파 좌는 과격파에 이르기 까지 사분오열하여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면서 청초에 이른다. 이와같이 [근본을 하나로 하면서도 만가지로 분화되는](一本而萬殊) 양명학 전개의 특징은 중국에서 뿐만이 아니라-예를들면 '강화학파(江華學派)'나 '토오쥬학파(藤樹學派)'에서 볼 수 있듯이-한국과 일본에서도 하나의 유사한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양명학이 주자학처럼 '변치 않는 일정한 이치(定理)'의 고수를 요구하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구체적인 인간 개개인의 지평에서 마음(良知)의 발휘=개성의 개화를 강조하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양명학 자체가 가진 고유한 논리가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양명학을 동태적인 관점에서 파악하는 흥미있는 작업이 되겠으나 아직 국내외 학계의 많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現狀이다
한편, 주자학은 관학(官學)으로서 감히 비평할 수 없는 권위를 가졌으나 점차 형식화되는 경향을 보일 때 이런 경향에 불만을 품은 양양명은 '유학'의 실천성을 회복할 것을 기도하여 주장한 학설이 양명학인 것이다.
⊙ 참고문헌
속유학근백년 : 금장태·고광식 공저, 여강출판사, 1989
한국양명학파의 연구 〈한국철학연구〉 8 : 유명종, 해동철학회, 1978
주자학과 양명학 시마다 겐지 / 까치 / 1992
주자학의 인간학적 이해 이강대 / 예문서원 / 2000
양명학의 이해 박운수 / 집문당 / 1999
공자와 양명학 정동국 외 / 태학사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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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31
  • 저작시기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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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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