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에게 부치는 글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평소에 부각되지 않았던 공자의 모습들, 예를 들면 현실의 상황에 대해 외면하는 듯한 유학자의 모습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직접 현실로 다가서는 모습들은 고루하고 조용하게(?) 생각했었던 기존의 유학의 모습과는 다른 매우 탄력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알게 된 나로서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유학의 굴레들이 상당부분 곡해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되었다. 아울러 그러한 학문적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한 이해를 빠트린 채, 책에서 나오는 구절의 일부분만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행위들이 얼마나 웃음이 나는 일인지도 알게 되었고, 나 자신부터 그런 성급한 일반화의 모순들을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경영대 전공과 관련하여 사람과 그 사람들 간의 관계맺음에 대한 고민은 매우 유용한 것이었다.
부연하여, 위의 글에서 공자를 소환한 의미는 'The 공자'만이 필요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공자의 사상적 특성을 유지하고서 현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떤 모든 학자와 사회개혁가들도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경우, 공자의 학문적 완성도와 실천성을 구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굳이 공자가 그 자리를 대표한 것이며, 공자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 둔다. 그러한 '어떠한 대상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행위'들은 다분히 '공자스럽지' 않은 자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학기 나에게 가장 많은 '충격'과 감동을 주었던 팔일 15장을 되새겨 본다.
子入大廟, 每事問. 或曰 : "孰謂 人之子知禮乎? 入大廟, 每事問."
子聞之, 曰 : "是禮也"
정녕 공자마저도 '항상 묻고 행하던 것이, 바로 그것이 예'였던 것이다.
몰라서 묻는 것은 정녕 아닐진대.... 저 '항상 묻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 참고문헌
1. 강준만, 「언론플레이」, 풀빛, 1996.
2. 김도련 역주, 「주주금역논어」, 현음사, 1997.
3. 남회근 저, 송찬문 역, 「남회근선생의 알기 쉬운 논어 강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2.
4. 배병삼, 「한글세대가 본 논어」, 문학동네, 2002.
5. 이우재, 「이우재의 논어읽기」, 세계인, 2000.
6. 임종욱 역, 「논어」, 나무아래사람, 2002.
7. 임창희, 「조직행동」, 학현사, 1999. : 대중심리의 변화와 관련하여 참고하였음.

키워드

공자,   언론,   교육,   유교,   논어,   사상,   철학,   도덕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05.04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867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