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미학

소개글

무용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미의식(美意識)

2. 미적 체험(體驗)

3. 미적 시각성(視覺性)

4. 미의 유형(遺形)

5. 표상성(表象性)

본문내용

실적인 생명을 무시해 서도 안 된다.
그러나 이 현실적인 표층생명(表層生命)만으로는 미를 발견해 낼 수 있는 창조활동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미를 찾아 낸다든가, 창조한다든가 하는 생명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 순수 소재한 자유로운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 자유로운 생명은 아무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창조적이며 자유로운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생명이다. 그러므로 자유로운 생명을 감히 창조적(創造的) 표상활동의 원동력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생명은 심층부(深層部)에 존재하기 때문에 자각(自覺)하기에 다소의 곤란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러한 창조성을 가진 자유로운 생명과 각종 조건에 구속을 받으며 자라온 현실적인 생명이 미적 형성을 이룩함에 있어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일단 미의 형성에는 무용지물(無用之物)로 생각되는 현실적 생명에도 미형성을 위해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요소란, 바로 자유로운 생명은 자각을 갖는 현실적인 인간이라는 점이다.
만약 표상활동의 조건을 이루고 있는 자유로운 생명이, 이 현실적인 생명을 무시한다면, 미적 활동의 존재를 기대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생명의 창조적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이 현실적 생명이기 때문에, 이 현실성이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유로운 생명에는 표상적인 창조활동력이 있고, 현실적인 생명에는 창조성을 뒷받침 해주는 표현력이 있다.
예를 들어, 자유로운 생명을 생명의 두뇌라고 한다면, 현실적 생명은 생명의 수족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생명의 문제에 대해서는 실용의 내면성이라는 조항에서 다시 설명된다.
(4) 표상의 형성(形成)과 내용(內容)
표상을 형성하는 형성이라는 소은 대상의 미적 요소인 형상이나 색채 등이 주요 요소가 되는데, 이들 요소가 강조, 확대되든가 염축, 축소된 상태에서 구성된다. 즉 대상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미적 요소가 표상활동의 대상으로서 채택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의 어떤 일부분만이 미적 요소로서 채택된다.
이와 같은 현상에서 , 미적 대상에서 제외된 부분시야는 미적 대상의 근원적인 존재로서, 미적 대상을 돋보이게 하는 기능을 감당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미적 대상의 현상으로 볼 때, 미적 표상과 대상이란 동일현상으로 볼 수가 없다.
거기에는 당연히 표상과 대상과의 사이에 형성상의 차이들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대상의 형성에는 형성내용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으며, 표상적 형성에도 미적 내용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
이 미적 내용이란 형식 속에는 유동하는 자유로운 생명의 자각에 의한 약동이 있다.
이 생명의 약동이 형성의 내용이며, 이 형성이 생명약동의 내용을 표현하는 형성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내용과 형성의 상관적인 관계를 발견할 수가 있는데, 즉 미적 내용 없이는 미적 형성이라는 존재는 성립하지 않으며, 또 미적 형식 없이는 미적 내용을 살릴 수도 없는 것 이다.
이와 같이 형성과 내용은 표리일절적인 관계에 놓여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키워드

무용미학,   미의식,   미적체험,   미적시각성,   미의유형,   표상성,   무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