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실생활

소개글

북한의 실생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북한의 가정 생활
가. 북한의 가족관계
나. 북한 여성들의 의식 변화 (가정보다 개인 삶을 중시)

2. 북한의 직장 생활
가. 직업의식 및 노동의식의 변화
나. 경제난으로 의사, 교원, 과학자들의 사회적 지위 하락

3. 북한주민 생활 모습
가. 북한의 주민 생활

4. 북한의 대중교통 수단
가. 버스
나. 택시
다. 무궤도전차
라. 궤도전차
마. 평양지하철

5. 북한주민들의 여가생활

본문내용

㎞이다.
5. 북한주민들의 여가생활
북한 주민들은 직장생활은 물론 사회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기가 힘들다. 통상 아침 6시에 기상해 저녁 8시가 넘어야 직장에서 귀가할 수 있으며, 귀가한 후에도 인민반에서 실시하는 각종 노력동원사업과 가정외화벌이사업 그리고 사상교양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일상적인 일과와는 별도로 체제유지를 위해 주민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른바 자력갱생의 원칙에 따른 경제발전 방식을 추진함에 따라 직장생활과는 별도로 주민들을 수시로 각종 건설현장에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여가생활을 위해 마련된 시설마저도 개개인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마음대로 즐길 수 있도록 허용되지 않는다. 국가에서 제시한 범주내에서만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다.
북한 주민들이 비교적 자주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로는 영화감상과 음악감상 등이 있다. 그러나 그 역시 개인적으로 즐기기보다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등 직장단위로 하여 매주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의 날」에 단체로 이루어지는 것이 통례이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는 업무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공장·기업소 및 협동농장에서는 월 1∼2회 의무적으로 영화를 관람시키는데, 영화의 내용은 대부분 주민교양을 위한 일종의 선전물들이다. 북한의 영화가 노동당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선전선동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필연적인 것이다.
공휴일에 공원이나 유원지를 찾는 것도 북한주민들의 빼놓을 수 없는 여가생활의 하나이다. 그러나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놀이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평양 등 대도시 주민들만의 특권일 뿐이다.
평양시의 경우 대성산유원지, 쑥섬유원지, 능라도휴식구, 문수유회장, 모란봉공원 등의 유원지 및 공원이 있다. 이중 대성산유원지가 가장 규모도 크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날씨가 좋을 경우 이곳에는 약 5만명의 인파가 모여든다고 한다.
지방에서는 직장이나 지역단위 문화회관에 탁구대 등 간단한 체육 및 오락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북한주민들이 가장 손쉽게 즐기는 오락수단은 장기이다. 실제로 북한은 천리마 등 대중잡지를 통해 장기 묘수풀이 등을 게재하는 등 주민들의 장기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바둑은 1989년 8월「바둑협회」를 결성한 이후 매년 전국 규모의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바둑 유망주를 중국과 일본 등지에 연수시키는 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일반 대중에게는 그리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 윷놀이와 주패놀이도 비교적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낚시, 등산, 사냥 등도 북한 주민들이 즐기는 취미생활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일부 특정계층에 한정된 것으로서 보편적인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한편 북한은 80년대말 이후 바둑을 비롯해 야구, 소프트볼, 볼링, 프로권투 등의 자본주의적 스포츠를 도입하는 한편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에 전자오락실을 갖추고, 평양 등지에는 디스코텍을 개설하는 등 취미 오락생활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1995년 6월에는 평양 중구역 창광지구에 팽이, 낚시대, 장기판, 스케이트, 밧줄, 널판, 윷쪽과 윷판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오락기구 직매점」이 등장하였다.
참고사이트
북한정보뱅크 (http://www.nk-infobank.com)
북한사랑카페 (http://cafe.daum.net/a1224n)
통일부 북한자료센타 (http://unibook.unikorea.go.kr)
국회도서관 (http://www.nanet.go.kr)
통일부 (www.uni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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