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건축

목차

Ⅰ. 그리스 건축

Ⅱ. 로마 건축

Ⅲ. 요약

본문내용

rame)하여 강조하고, 양 옆의 약간 작은 두 개의 문이 중앙의 큰 문을 장식한다. 그것은 음악에 화음이 사용된 것과 같이 건축 구성에 사용된 배열이었다. 사진은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로마(포럼 로마나),315년. 높이 21m, 너비 25.7m, 안길이 7.4m.
ⅲ. 판테온 - 만신전, 로마. 118~128. 로마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서양건축 역사상 내부공간의 형성과 발전의 출발점이 되었다. 로툰다(Rotunda)라 불리우는 원통형의 벽체와 돔형의 지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로툰다의 직경은 44m, 벽의두께는 6m, 돔형지붕의 최고 천장고는 44m이다. 로툰다의 실내측 벽면에는 7개의 벽감을 파고 각각의 내부에 신상을 안치하였다. 전면의 열주현관(Portico)은 코린트식 주범의 기둥 8개로 구성되어있다. 돔형 지붕의 정상에 위치한 직경 9m의 천창이 유일한 채광수단이지만, 실내 전체가 위로부터 풍부하고 고른 빛을 받아들인다.
Ⅲ. 요약
지금까지 살펴본 양대 건축의 차이점을 요약하면, 한마디로 그리스는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로마는 사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의 건축물은 이를 잘 증명하는 듯 소위 황금비례라고 불리는 신비한 수학적 비례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즉, 그리스 인들은 균형, 비례, 조화의 세 요소를 건축 양식에 엄격히 적용하였으며, 그 결과 그리스의 건축은 '이상미'의 극치를 이루어냈다. 이로 인해 그리스 건축에서는 내부공간보다는 형태미를 중시하는 조각적 형태의 건축이 발달하였으며, 완벽하고 이상적인 건축형태의 표현을 위해 배흘림과 같은 착시교정 기법을 사용하였다. 반면, 실용성과 현실성을 중요시한 로마에서는 건축물이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성격을 띈 공공 건축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설립되었다. 또한 그리스가 형태위주의 조각적 건축을 추구한 것과 대조적으로 내부 공간을 중요시하였다. 이러한 공간위주의 대규모 건축물은 고도로 발달된 로마의 건축공학과 토목공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이처럼 발달된 로마의 건축은 예술사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 또한 로마의 건축은 그리스의 건축을 계승하면서도, 에트루리아적인 아치형, 사라센적인 돔형등 다양한 문명의 건축 양식을 흡수, 융합하여 발전시켰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세련된 그리스의 건축과, 이를 계승ㆍ발전시켜 새로이 복합적인 형태를 창출해 낸 로마 건축을 토대로 서구 문명의 건축 양식이 발달되었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그리스,   로마,   건축,   건축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