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인간 그리고 과학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신 인간 그리고 과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능한 성질을 가진 것이 되어야 한다.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을 함께 담고 있는 양자물리학에서 그러한 환상은 깨진다. 물질을 본질을 우리는 객관적인 모습으로 완전하게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나는 '인간의 정신이 어떤 것인가?' 라는 질문보다 '그것은 어떻게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더 관심이 가는데, 그것이 과학 이론들이 고도화 되면 될수록 더 커지는 인식의 틈들 속에 '정신'과 같은 형이상학적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들도 궁극적으로 그런 것들에 관한 것이 아닐까?
자연 세계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과학' 이라는 것은 필요·충분한 학문이 아닌 것 같다. 그것도 '신학'과 '철학'의 바탕에서 나온 학문이라는 점에서 세 가지 학문을 하나로 묶어도 그다지 이상할 것 같지가 않다. 인간 역사 안에서 많은 학자들이, 내가 앞에서 이야기한, 학문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를 가지고 자연 세계를 바라보고 그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차피 인간이 그 본질에 대해 완전한 이해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면, 그들의 노력은 궁극적인 도착지가 없는 불안한 여행과도 같다.
요즘 정치 문제로 혼란스러웠던 우리나라 뉴스들을 접하다 보면 어떤 시대나 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스 신화에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각각 원어로 '먼저 생각하는 자', '나중에 생각하는 자' 라는 뜻인데, 이것들과 관련해서 책에서는 인간의 이성에 대해 설명한다.(p. 197)
처럼 사회에 순순히 녹아들지 않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 보려는 사람들과 그저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던 것을 그대로 흡수하며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편이 선하고, 어떤 편이 악하다고 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임이 분명하고 중요한 것은 서로 대립하는 가운데 진리와 가장 가까운 편에 선 사람들이 그 사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사회과학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은 이 책의 토론들이 사실은 현실 사회의 문제들과 어쩌면 필연적인 것일 수 있고, 그것은 신학, 철학 그리고 과학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가 궁극적으로는 사회과학의 바탕을 이루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왜 시대가 흘러도 사회 전반적인 부패는 끊이지 않을까?'하는 물음은 인간과 인간 정신의 철학적 종교적 본질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더 나아가면, 정치학적인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그나마 발전된 선진국의 예처럼, 국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법학이나 경제학 등의 사회과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닌 역사, 철학, 신학, 문학 등의 인문학 전공자─한국과 관련된 인문학을 포함해서─가 더 늘어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참고문헌
──────────────────────
- 한스 페터 뒤르 외 4인, (2000) 신, 인간 그리고 과학, 여상훈 옮김, 시유시
- 스티븐 호킹, (1990) A Brief History of Time, 현정준 옮김, 삼성출판사

키워드

,   인간,   과학,   우주론,   생명,   정신,   물리학,   종교 철학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7.01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96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