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거장과 마르가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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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거장과 마르가리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거장과 마르가리따는 웃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실제로 줄거리 파악을 위해 한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웃음의 요소를 생각하며 읽어야 했음) 이 책은 내가 읽어온 책과는 사뭇 달랐다. 뭐랄까,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운 느낌이 들고, 책이 뒤로 갈수록 더 흥미롭고 동화책 같으면서도 더 난해해지는, 책을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내가 왜 웃었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 책이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해 낸 것이 줄거리를 되짚어 가며 정리해 보는 것이었다.

어느날 저녁, 모스크바 시내의 빠뜨리아르흐 연못가에서, 편집장 베를리오즈와 시인 베즈돔느이 앞에 볼란드라는 외국인 교수가 나타나면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베를리오즈는 예수나 악마의 존재를 부정하며 볼란드와 다투다가 결국 그 외국인의 예언대로 전차에 치여 머리가 잘려나가게 된다. 이를 목격한 베즈돔느이는 정신병원에 가게 되고 (사실은 악마인) 볼란드는 이를 시발점으로 삼아 모스크바를 혼란에 몰아넣기 시작한다. 더 이상 상식은 통하지 않고 오로지 악마 마음대로의, 아주 재미있고 환상적인 세상이 열리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볼란드 일당에게 “당해”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작중 인물들이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엉뚱하기도 하고 날카롭기도 하다. 베즈돔느이를 정신 병원으로 함께 데려 간 시인 류힌은 베즈돔느이로부터 전형적인 빈농의 기질을 가지고서는 프롤레타리아인 척하는 농부라는 목욕적인 말을 듣게 된다. 그런데 류힌은 오히려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 자신을 이해해가게 된다. 악마로 인해 이들은 드디어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것이다. 오직 악마만이 모든 것을 제대로,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가 하는 말에 의해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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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4.09.02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6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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