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의 미래형 관광의 대안제시-자연생태보전과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목차

1. 선정 배경

2. 자연 생태공간 조성

3. 문화 관광 상품 개발

4. 관광지로써 남이섬의 성공요인

5. 문제점 및 시사점

6. 개선 방안

본문내용

을 ‘숲속음악회의 날’로 정해 이동원과 김도향, 정태춘 등의 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2003년에는 달라이라마의 음악대사로서 티벳 출신 연주자인 아왕 케측을 초청하여 숲속무대에서 영상음악의 밤을 마련하기도 하는 등 지속적인 음악 공연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
‘애견가족 마라톤 대회’, ‘꽃도둑토끼 체포행사’, ‘어린이 축제’, ‘그림일기 그리기 대회’, ‘효문화 되집어 보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 행사는 능동적인 체험의 공간이 된다는 면에서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광지로써 남이섬의 성공요인
한 때 남이섬은 무분별하고 계획없는 위락시설 조성과 관리의 허술함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강우현 사장은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관광지에 대한 명확한 신념과 계획을 갖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그 결과 남이섬은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드라마 겨울 연가의 성공과 이를 이용한 마케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2001년에 27만명이던 방문객 수가 2002년 67만, 2003년 86만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문제점 및 시사점
남이섬의 문제점은 자연생태보전을 위해서는 사람이 너무 많다. 섬의 중심부에는 정말 사람들이 북적부적하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 보면 자연히 쓰레기도 많아지고 환경훼손도 많아 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쉬기도 힘들 것이다. 잔디밭에서는 한 기업의 단합대회가 한창이었는데 엠프를 켜놓는등 소음이 작지 않았다. 남이섬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였다. 남이섬이 대성리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말에 절로 공감이 갈 정도였다.
문화관광이라는 면에서는 사람이 너무 적다. 안델센 홀과 같은 문화공간을 둘러보면 정말 한산하기 그지 없다. 우리가 안델센홀을 찾아갔을때 홀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가 촬영을 마치고 나올때까지 단 한명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겨울연가 관련 시설들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됐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런 활기를 찾을 수 없었다. 문화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하고 겨울연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선방안
남이섬도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입장객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금 당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자연생태보존」과 「문화」를 표방하는 남이섬에 결코 득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아침 고요 수목원의 경우 수목원 보호를 위해 일정 인원 이상이 되면 입장객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겨울연가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관광객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한류 열풍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줄을 서고 있지만 머지 않아 잊혀져갈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문화관광 요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개발함으로써 장기적인 비젼을 제시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키워드

남이섬,   관광개발,   미래형 관광,   자연생태보전,   문화관광,   문화 관광 상품 개발,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