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올드보이의 철학적 사고

목차

<개 요>

<서 론>
Ⅰ. 영화에 대한 소개
① 영화의 특성
② 인물의 성격

<본 론>
Ⅰ.감독의 영화에서의 위치
Ⅱ.다른 영화와 비교했을 때의 평가
Ⅲ.내용 전개에 의한 분석
① 15년
② 분노
③ 추적
④ 사랑
⑤ 대결

<결 론>
현재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

본문내용

할께"
마지막에서 오대수가 미도와 통화할 때..
"옳지 옳지.. 아저씨가.. 미도야..아저씨가... 내가... 할께"
평소 오대수의 말투가 아니죠.. 미도가 말한 것처럼 "아저씨 말투가 원래 그래요?"
라고 말할 정도로 "그렇다"식의 딱딱한 어조의 말투였습니다.
그때는 분명 부성애의 사랑으로 자신의 혀를 잘랐던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랑을 이것은 이거고 저것은 저거다고 딱 잘라 구분할 없겠지만, 오대수는 미도 곁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부성애든 이성간의 사랑이든, 그리고 함께 있기 위해서는 기억을 잃는 방법밖에 없었을 겁니다.
저의 잘못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부분 오대수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가 움직인 후 눈 덮인 나무들 사이에 최면술사의 시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걸려있다. 최면술사를 죽이면 오대수와 미도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오대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럴만한 이유도 성립된다고 생각합니다.
⑤ 대 결
?내가 누군지, 왜 가뒀는지 밝혀내면... 내가 죽어줄께요"
오대수는 감금 방에서 먹었던 군만두에서 나온 조각들이 청룡이란 것을 알고, 그 전표 하나로 찾아낸 7.5층 감금방의 정체를 찾아내었습니다. 마침내, 첫 대면을 하는 날 복수심으로 들끓는 대수에게 우진은 너무나 냉정하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이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는 것입니다. 대수는 이 지독한 비밀을 풀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 미도를 잃지 않기 위해 5일간의 긴박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우진은 누구이며, 이우진이 오대수를 15년 동안이나 감금한 이유는 무엇이며, 밝혀진 비밀 앞에 두 남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결 론>
?복수가 주는 허망함을 생각하게 하고, 삶 자체를 되돌아보게 한다.
?모래알이든, 바윗덩이든 물속에 가라앉는 건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는 이우진의 말은 감독이 관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날카로운 비수이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의한 잘못이든지, 살인에 의한 범죄든지 남는 것은 분노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소하게 넘어가는 일이 상대방에게는 씻을 수 없는 분노를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영화를 보면서 잠시지만 내 자신을 돌아봤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불행을
빠트린 적은 없는지, 나의 가벼운 행동이나 말로 인해 지금 어디선가 누군가가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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