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문명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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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 문명의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양의 해양환경 대 동양의 대륙 환경

2. 서양의 개체 대 동양의 관계

3. 서양의 양(陽)의 문명 대 동양의 음(陰)의 문명

4. 서구의 지식: 성취와 문제점들

5. 동양의 지혜: 그 문제점과 장점

6. 결론: 문화적 진보 대 생물학적 진화

본문내용

자는 신비주의와 초자연적인 힘 속에 자신을 숨기는 것을 거부한다. 그는 "만약 내가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체 하면 많은 추종자가 나를 따르겠지만 나는 여전히 상식을 고집한다"라고 말했다. 쉽게 표현해서 그의 중용의 원리는 글자 그대로 "중간과 평범"이다. 아마 볼테르로 하여금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않으려는 위대한 교사로 공자를 칭송하게 한 것은 유교의 이와 같은 측면 때문일 것이다.
중화의 세계에서는 신학과 형이상학이 발달하지 않았다. 신에 대한 중화적 태도는 다음과 같다.: 즉 당신은 사람을 아직 섬길 수 없는데 하물며 어찌 신을 감히 섬기는가?"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중화적 태도는 다음과 같다.: 즉 당신은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 수 있는가?"
중화적 생각에 의하면 이승에서의 삶만이 인간이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이다. 만약 이승에서의 삶이 인간이 지닌 유일한 삶이라면 그것은 인간에게 그만큼 더 소중한 것이다. 이리하여 중화적 정신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집중한다. 이 점에서 중화문화는 철저하게 인간적이고 현세적이다. 중화문화는 인간관계에서 갈등의 가능하면서 개연성이 있는 요소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윤리학과 정치학이 발달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돌려주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려주라" 라는 서구의 이중성과는 달리, 공자는 정부에 충고도 하고 능동적으로 몸소 정치에 참여도 했다. 공자는 생각하기를, 자아실현은 경험을 통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상호관계를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사회를 구성하고 사회는 국가를 필요로 하며 국가에는 정치가 수반된다. 결과적으로 유교의 서적은 윤리학은 물론 정치의 기술까지를 설명한다. 사실상 윤리학과 정치학의 기본적인 원리는 중화문화에서는 여전히 동일하다. 모범적인 행동과 행위와 같은 것들.
서구윤리학 문화에는 두 뿌리가 있다. 즉 모세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예수의 "그대의 원수를 사랑하고 그대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이다. 그러나 둘 중 어느 것도 쉽사리 수용되지 아니할뿐더러 윤리적 관점에서 실천가능하지도 아니하다. 반대로, 중화문화는 다음과 같이 제의한다. 즉 "선한 것은 선하게 대하고 악한 것에는 응분의 벌을 준다,"는 것인데 이것은 윤리학과 정치학 둘 다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중화문화에서 삶은 모든 사람을 위해 즐겁고 그리고 즐거운 것이 되어야 한다. 즉 여기에서 즐거움이란 쾌락적인 즐거움이 아니라 자연에서, 진실한 친구에게서 그리고 지혜를 공부하는 데에서 인간이 발견하는 그런 종류의 즐거움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두 문명에 대한 신성한 책의 서두를 비교하는 것은 퍽 시사적이다. 공자의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즉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배우고 익히지 즐겁지 아니한가?"
삶은 즐거움이지만 공자가 생각하기에 우리들 대부분은 현명하지 않게 행동한다. 이리하여 지식을 가르치는 필요가 아니라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의 필요성이다. 중화적인 영웅의 상(像)은 서구적 영웅의 상과는 반대로 정복자 혹은 승리가 아니라 성공을 했을 때 겸손하게 행동하고, 실패했을 때는 의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다.
"인본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이 아는 사람보다 더 훌륭하고, 삶에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인본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보다 더욱 훌륭하다"는 것이 중화적 정신이다. 이와 같은 태도는 "인간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다만 무지하기 때문이다"라는 지식에 대한 소크라테스적 신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태도이다.
버트랜트 렛셀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말하게 한 것은 아마도 중화문화의 바로 이와 같은 측면 때문일 것이다. 즉 "나는 그와 같이 열린 마음, 그와 같은 사실주의, 있는 사실을 특별한 양상으로 왜곡시키지 아니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꺼이 직면하려는 태도를 가진 그 이외의 다른 문명을 알지 못한다."
6. 결론: 문화적 진보 대 생물학적 진화
서양문명과 동양문명을 비교하면서 우리는 아마도 우리의 상상력을 넘어 우리는 각각의 우리의 문화에 의해 조건지워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우리 개개인의 신념과 믿음도 우리의 각각의 문화에 의해 크게 조건지워 질 수 있다.
진화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이론에 의하면, 인간은 약 50000년전에 호모 사피언스로 처음 출현한 이래 생물학적으로 변화하지 않았으며 일이백만년 동안 그렇게 남아있게 되리라고 기대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간은 궁극적인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지식에 의존할 수 없다. 생물학적인 진화는 너무 느리게 진행된다. 괘테가 말했듯, 자연의 비밀은 인간이 알 수 없는 상태로 여전히 남아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진화의 또 다른 방식, 즉 문화를 통한 진화의 방식이 부여되어 있다. 문화적 진화는 라마르크식 모델, 즉 인간은 획득형질을 후손에게 전한다는 방식을 따른다. 이 점에서 인류의 미래는 인류의 문화적 진화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필자가 보기에 인간의 문화적 진화는 서양이 동양과 만나면서 위기에 처한 것 같다. 21세기는 태평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정학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미합중국과 중화의 국가들은 마땅히 태평양 시대의 주역들이 되게 되어 있다. 미합중국과 중화세계 국가들 사이의 만남은 이따금 매우 격렬했었다. 미합중국은 네 개의 중화국가들 즉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과 때로는 한 편이 되어 혹은 적대적으로 싸웠다. 경제적으로 태평양횡단무역이 수십년 전, 대서양횡단무역을 능가했다. 그 비율이 2000년에는 2대1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군사적·정치적 그리고 경제적인 주고받기의 기저에는 보다 더 심오한 상호작용이 있다. 그것은 문화적인 조우이다. 인류역사상 최초로 해양문명이 대륙문명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식이 지혜와 조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조우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동양문명의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인가? 아니면 서구문명의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인가? 그도 아니라면 새로운 문명이 탄생할 것인가? 그것이 바로 우리 시대의 가장 매혹적인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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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4.10.06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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