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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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결론을 모았다. 이는 문명의 충돌을 읽으면서 많이 도움을 받은 생각인데,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식인의 95%가 문화적 열등의식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된데에는 일제 식민지 시대에 식민지 통치자들이 서구문화의 우수성만을 강조하고, 반대로 우리 전통문화의 비생산성, 비합리성, 비과학성만을 더욱 왜곡해서 강조, 주입시켰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식민지 시대의 엘리트들이 우리 사회의 지도자 계층을 이루게 되고 그 후예가 바로 우리들인 것이다. 더욱더 서구 문명에 물들어 있는 우리는 조상의 정서나 전통문화를 익힐 기회가 거의 없었고, 우리의 기성세대들은 경제를 부흥시켜놓고도 젊은 세대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는 처지가 되어 있다. 우리는 이 점에 아쉬워한다. 충, 효 사상의 상실이 안타까운 것이다. 극도의 개인주의에 질려버린 서구인들은 동아시아-중국, 우리나라, 일본등- 국가들의 조상숭배와 효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오히려 그러한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서구문화가 비판없이 전세계를 휩쓸고 다닐 때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서구화되었지만 동아시아의 국가 중 유일하게 일본은 서구문명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기네의 전통문화에 적절히 융화시켜 발전시켜 나간 것이다. 우리도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문화에 대한 인식과 발전 방향을 재조명하여 우리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깊이 되새기고 이렇게 키워진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에 나서도 위축되지 않는 한국인이 돼야 할 것이다. 동시에 복수의 문명이 공존함을 인식하는 교육도 이루어져야 한다. 기존의 서구의 문명에 휩쓸려 숨쉬지 못했던 문명들이 하나둘씩 그 힘을 키워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다른 문명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타문명인들도 한국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서로 협력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서구는, 특히 미국은 너무나 많은 다원문화 주의자들에 의해 여러 문명으로 이루어진 국가, 다시 말해서 어떠한 문명에도 속하지 않고 문화적 중추도 없는 나라로 만들려고 한다. 그렇게 이루어진 나라는 응집력 있는 사회로 오래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문화적인 중심이 있는 나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가 있는 한국을 만드는데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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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07.06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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