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서구문명

소개글

이슬람과 서구문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슬람 관련 국제정치를 이해하는 방법

Ⅲ. 문명 충돌론과 이슬람 원리주의

Ⅳ. 중동전쟁

Ⅴ. 결론

본문내용

집권 초기에 국내의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력을 한 데로 모으기 위해 이스라엘과의 한 판 승부를 준비했다.
1973년 10월 이집트는 이스라엘의 명절은 욤 키푸르를 이용하여 시리아, 요르단과 함께 선제공격을 감행하였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를 건너 시나이 반도로 진격했으나, 미국의 원조를 받은 이스라엘의 공군력에 굴복하여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집트의 후퇴로 다른 아랍 국가들도 후퇴하고 말았다.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아랍 국가들은 미국의 이중정책에 항의하며 석유를 무기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항하였다.
점령지를 반환하라는 중동평화 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전 세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입장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이제 점령지를 반환할 수 없을 정도로 정착촌 건설을 확대하였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정착촌에 새로 이주한 사람들의 표를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이스라엘 내부에는 평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정착촌 건설을 누를 목소리는 없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 팔레스타인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은 결코 공정치 못했다. 특히 미국은 항상 이스라엘의 입장만을 거들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이중적인 잣대를 적용하였다. 미국의 이중잣대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미국 내 유태인들의 로비와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유태인의 경제력이 있었다.
팔레스타인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서구의 합리적, 객관적 시각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그들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팔레스타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은 극단적인 수단, 즉 테러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비행기와 사람을 납치하고, 폭탄을 투척했으며, 폭탄차량을 몰고 가 자살 공격을 감행하였다. 세계의 신무노가 방송은 팔레스타인의 공격을 머릿기사로 올렸다. 하지만 서방 언론과 미국 정부는 이런 팔레스타인의 극단적 행동을 광신적인 테러행위로 규정하였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미국의 시각과 평가에 동조하며 연합전선을 구축하였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 아랍이슬람권을 길들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였다. 미국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슬람의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항하는 이슬람 원리주의를 타도하기 위해 문명의 충돌론을 고안해 냈다. 하지만 아랍이슬람 세계는 결코 위축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그들의 이념은 팔레스타인에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독립국가의 건설이었다. 현재 이러한 노력은 PLO 의장 야세르 아라파트를 통해 대변되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팔레스타인 독립국이 조만 간에 건설되기를 바란다.
Ⅴ. 결론
아랍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비교우위론에 의한 접근과 주관적 접근이다. 아랍이슬람문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감상해야 한다. 중세 이슬람의 지배와 심자군 전쟁의 패배, 그리고 이슬람의 예루살렘 정복에 대한 수치심과 감정이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다면, 아랍이슬람 문화에 대한 정당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없다. 감정의 찌꺼기는 과감히 버리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만 한다.
2001년 9월 11일에 미국 세계무역센터의 테러리스트 만이 아니라, 아라비안 나이트의 한 장면과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 지역 국가들의 휘황찬란한 야경, 이집트와 리비아 국경의 오아시스 도시, 시와에 있는 클레오파트라 목욕탕, 지중해 변에 위치한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해변 데이트 장소, 사하라 사막의 일출과 일몰, 예루살렘의 역사적 유적들, 사우디 메카의 엄숙한 종교 유적도 볼 줄 아는 개방적인 시각이 필요한 것이다.
2001년 9월 11일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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