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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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을 보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눈에 알 수 있듯이 색상에 대한 표현이 이 영화가 갖고 있는 영상미의 전부가 아닐까 싶다. 화면은 플래쉬-백 기법으로 과거의 회상장면을 보여주는 것을 영화의 전반적인 진행 방향이면서, 무명의 관점에서 보여준 거짓된 장면은 붉은 색채. 무명의 거짓을 꿰뚫은 영정의 입장에서는 파란 색채. 그리고 영정의 짐작한 이야기에 반론을 제기한 무명의 이야기 속에서는 하얀 색채. 다시금 비설과 파검이 처음 만난 시점에서는 초록색 등으로 색의 영상미에 치중하였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화려한 색상으로 인하여 우리의 눈이 이 영화의 영상미가 대단하다고 느껴지게 속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역시 든다.
4. 무술 장면.
영화 ‘영웅’의 무술 장면이예술의 영역까지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환상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쏟아지는 색상들로 인해 눈이 현혹되어 버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여러 다른 중국 영화에서 이미 그러한 장면들은 하나씩 나왔던 무슨 장면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성룡의 모든 영화에 나왔던 맨몸으로 부딪히는 무술장면들이 더 환상적인 장면들로 기억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영화 ‘와호장룡’에서 장쯔이와 양자경의 무술 장면도 하나 일 수도 있고 말이다.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비교하는 영화 ‘와호장룡’을 보고 말하자면, '영웅‘과 ’와호장룡‘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이 된다. 동양화에 담겨있는 여백과 절제의 미를 잘 배합한 ’와호장룡‘이 절제 없이 넘치기만 하는 ’영웅‘의 무술 장면 보다 한 수위 인 게 확실하다는 또한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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