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oGreat를 읽고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단계5의 리더쉽 (1/7)
사람먼저 ... 다음에 할 일 (2/7)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을 잃지 말라) (3/7)
고슴도치 컨셉 (세 개 원 안의 단순한 것) (4/7)
규율의 문화 (5/7)
기술 가속페달 (6/7)
플라이휠과 파멸의 올가미 (7/7)

본문내용

은 누구였습니까?" 그가 말했다. "아, 그건 간단하지요. 낙관주의자들입니다.""낙관주의자요? 이해가 안가는데요."나는 정말 어리둥절했다. 백 미터 전에 그가 한 말과 배치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낙관주의자들입니다.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갈꺼야'하고 말하던 사람들 말입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오고 크리스마스가 갑니다. 그러면 그들은 '부활절까지는 나갈 거야'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활절이 오고 다시 부활절이 가지요. 다음에는 추수감사절, 그리고는 다시 크리스마스를 고대합니다. 그러다가 상심해서 죽지요." 또 한차례의 긴 침묵과 더 많은 걸음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그가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건 매우 중요한 교훈입니다.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 결단코 실패할 리는 없다는 믿음과 그게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는 규율을 결코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까지도 나는 낙관주의자들을 타이르는 스톡데일의 심상을 가슴에 품고 다닌다. "우린 크리스마스때까지는 나가지못할겁니다. 그에 대비하세요."** 처칠은 이렇게 대담한 비전으로 무장하고서도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지 못한적이 없었다. 그는 특출한 카리스마를 가진 자신의 퍼스낼러티 때문에 나쁜소식이 좋게 변형되어 자신에게 전달될까 염려했다. 그래서 전쟁 초에 그는 공식 명령 계통 밖에다 '통계부(Statistical Office)'라는 완전히독립적인 부서를 하나 만들었다. 그 일차적인 기능은 처칠에게 가장 냉혹한 현실을 조금도 가감없이 계속 갱신하여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는 전쟁 내내 사실, 오로지 사실만을 거듭 물으며 이 특별 부서를 크게 신뢰했다. 나치의 탱크부대가 유럽 전역을 휩쓸 때에도 처칠은 침대에서 잠을 푹 잤다. 그는 이렇게 썼다. "나는 ‥‥갈채받는 꿈 같은 건 필요없었다. 사실이 꿈보다 더 좋다."** 대중 리더십에서 곧 스러져 없어질 거짓 희망을 제시하는 것보다 더 나쁜 실수는 없다. - 윈스턴 S 처칠, [운명의 순간(The Hinge of Fate)]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기다릴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제 당신은 버스에 타고 있거나 버스에서 내렸거나, 둘 중 하나다. - 켄 케시[전기 쿨에이드 산 테스트(The Electric Kool-Aid Acid Test)](톰 울프 지음)에서**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전환에 불을 붙인 경영자들은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먼저 생각하고 난 다음에 버스에 사람들을 태우지 않았다. 반대로 버스에다 적합한 사람들을 먼저태우고(부적합한 사람들은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난 다음에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했다. 그들 이야기의 핵심은 이것이었다. "그래요. 나는 우리가 이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가야 할지 정말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웬만큼 압니다. 우리가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운다면, 적합한 사람들을 적합한 자리에 앉히고 부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면 이 버스를 멋진 어딘가로 몰고 갈 방법을 알게 되리라는 겁니다."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세 가지 단순한 진리를 이해했다. 첫째는 '무엇'보다 '누구'로 시작할 경우 변화하는 세계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둘째,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운다면 사람들에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부분 사라진다. 적합한 사람들은 빡빡하게 관리할 필요도, 해고할 필요도 없다. 그들은 내적 동력에 따라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여 최선의 성과를 일구어 내며 뭔가 큰 일을 창조하는 한 축이 될 것이다. 셋째, 부적합한 사람들을 데리고 있을 경우, 올바른 방향의 발견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위대한 회사를 만들지는 못할테니까. 큰 사람들이 없는 큰 비전은 쓸모가 없다.** 누가 칭찬받을지 신경만 쓰지 않는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그 무엇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 - 해리 S. 트루먼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해봐야지 했는데, 보면 볼수록 새로운 생각이 튀어나와 보류 중이었다. 어제 모임에서 '단순하게 살자'란 얘기가 나왔다. '단순하게 살자'란 얘기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로 수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웰빙 코드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은둔자적 코드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자기계발 코드로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의 얘기는 자기계발 코드 쪽으로 진전되었는데, 요지는 단순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이었다. 복잡한 사고체계를 가진 사람은 집중력과 실행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스피디한 요즘 시대에 걸맞지 않는다. 이것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다. 생산성, 효율성의 문제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과 비슷한 내용이 이 책에도 나온다. 이사야 벌린의 수필 <고슴도치와 여우>를 보면 교활한 여우의 온갖공격을 고슴도치는 가시를 세우고 공처럼 몸을 말아 방어한다. 교활한 여우에게 이기는 것은 늘 고슴도치다. 저자 짐 콜린스는 사람들을 두 가지 그룹, 즉 여우와 고슴도치로 나누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우는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며 세상의 복잡한 면면들을 두루 살핀다. 그들은 '어지럽고 산만하고 여러 단계를 오르내리는' 탓에 자신의 생각을 하나의 종합적인 개념이나 통일된 비전으로 통합하지 못한다. 그에 반해 고슴도치는 복잡한 세계를 모든 것들을 한데 모아 안내하는 단 하나의 체계적인 개념이나 기본 원리 또는 개념으로 단순화한다. 고슴도치는 세상이 제 아무리 복잡하건 관계없이 모든 과제와 딜레마들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단순한 고슴도치 컨셉으로 축소시킨다. 분명히 말하건대 고슴도치는 멍청한 게 아니다. 그 정반대다. 그들은 심원한 통찰의 본질은 단순함이라는 걸 이해한다. 고슴도치는 본질적인 것을 보고 나머지는 무시한다."
짐 콜린스가 말한 고슴도치의 단순함은 비즈니스에서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도 적용되지 않을까.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한다거나, 근거도 없이 남을 의심한다거나, 질투나 애욕에 빠진다거나 그 밖의 미망(迷妄)에 사로잡히는 것을 경계하고 몸에 좋은 것, 정신적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는 단순한 집중력은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힘일 듯하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4.11.06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245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