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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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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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리나 자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뜨거운 음식을 담을 일이　많은 식기도 플라스틱은 피해야 한다.
- 캔이나 통조림도 뚜껑 내부 도장에 비스페놀 Ａ라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사용하므로　오래된 캔이나 통조림은 피해야 한다.
- 백화점엘 가보면 대부분의 음식은 일회용 용기에 담겨 랩이나 비닐에 싸여있다. 아직 열을 가하지 않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용을 줄여 위험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과잉포장의 부산물인 각종 비닐과 일회용기는 쓰레기로 배출돼 태워지는 데 이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설거지나 빨래에 이용되는 합성세제의 사용량도 줄여야 한다. 하천으로 흘러든 합성세제 중 유해물질은 분해되지 않고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오기 때문이다.
- 음식쓰레기는 반드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좋다. 다이옥신의 경우 ８백５０℃ 이상의　고온에서 완전연소를 시켜야만 발생하지 않는데 수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소각로의 열을 식혀버리기 때문에 다이옥신의 발생우려가 높다. 쓰레기봉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더욱 위험하다. 별도의 다이옥신 억제장치가 없기 때문에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그대로 들이마시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 살충제에는 농약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노닐페놀과 비스페놀 Ａ 등의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들어있다. 모기나 다른 벌레를 잡기 위해 무분별하게 뿌려대는 살충제는 오히려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 어린아이들에게도 플라스틱 장난감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라스틱은 여러　종류의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장난감을 그냥 만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때로 씹고 빠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도 좋다. 많은 합성 화학물질들은 때로 증발해서 탁자나 가구, 의류　등 실내의 표면에 붙을 수 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들은 이미 인간의 생활과 밀접해져 버린 많은 화학물질들의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어 이 같은 대책만으로 완전히 그 위험을 비켜나가긴 힘들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지금까지처럼 수동적인 위험물질의 소비자 자세에서 벗어나 우리가 구입하는　모든 식료품과 공산품이 어떤 농약이나 물질에 노출돼 만들어지고 가공됐는지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www.cacpk.org)
Ⅵ. 결론
흔히 지구규모의 넓은 시야를 요구하는 환경문제는 지구온난화현상이나 오존층 파괴문제 등이 있지만, 이들은 우리의 일상과는 동떨어진 문제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환경호르몬 문제는 지구규모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가까이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문제라는데 심각성이 있다.
산업혁명 이후, 화학혁명이라고 할만한 비약적인 진보는 공업화사회를 낳았고, 이에 따라 인류는 무수히 많은 화학물질을 날마다 만들어 내었다. 이들 화학물질은 발견 당시 인류에게 있어 매우 유익하여 근대문명을 지탱해 온 것으로서, CFC나 DDT 등은 '기적의 화학물질'이라고 할 정도로 그 당시에는 안전하고 더없이 유익한 물질이었다. 따라서 이들이 인류에 위험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이유가 없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였다.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과거 30∼40년 이내에 태어난 아기는 이미 모두 어머니의자궁내에서부터 인공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었다.
인간은 자연을 이용하여 생활에 많은 이익을 추구해오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환경의 역습이라 불리는 환경호르몬의 등장은 자본주의적 물질문명의 발전양식인 공업화 전략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깊이가 깊고, 자유무역의 확신과 더불어 그 폭도 지구적 규모로 넓게 확산된다는 점에서 '오래된' 그리고 '새로운; 환경문제인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가 환경호르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내분비계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둘째, 한번 손상된 내분비계통은 회복되기 어렵다. 셋째, 화학물질은 일상생활에서 산업 전반에 걸쳐 존재한다. 넷째,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먹이사슬을 타고 누적된다. 다섯 번째, 인간은 환경호르몬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 여섯 번째, 적은 양으로도 건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일곱 번째, 정부와 기업은 건강보다 이익을 우선한다. 여덟 번째, 장래의 위험을 대비해야만 한다.
환경호르몬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이제라도 무엇인가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환경호르몬은 위험은 시나브로 다가오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욱 심각하다
우리 나라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더 늦기 전에 환경호르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호르몬에 대한 지식을 쌓아, 일상생활에서부터 노력하려는 자세를 이제라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들은 대안 적인 환경생필품과 유기농산물의 소비활동 등, 환경 친화적 물품의 공동 구입 및 생활 전반의 협동활동을 벌이는 생활협동조합에의 적극적인 참여활동, 학교 급식 용기의 안전한 소재로의 교체 및 유기농산물 취급 촉구활동,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정에서의 다양한 실천활동 등을 적극 벌여나가야 하겠다. 또한 이와 관련해 국가적 차원의 본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사용규제에 관한 종합대책을 빨리 시행하여 환경호르몬의 위험으로부터 위협받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하겠다.
◈ 참 고 문 헌 ◈
국회 입법연구분석실, 『환경호르몬 무엇이 문제인가』, 1998
금경호, 『환경과 미래』, 한승출판사, 2001 서울
기타노 기사루,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50가지 방법』, 삼신각, 2002 서울
김수종, 『0.6°』, 현암사, 2003 서울
유병호, 『공포의 환경 호르몬과 지구촌』, 경성대학교출판부, 1998 부산
www.100.naver.com 검색어:환경호르몬 2004. 9. 30
www.changwon.ac.kr/∼genetic 2004. 10. 2
www.cacpk.org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200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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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디디티,   피씨비,   다이옥신,   대처방안,   정의,   피해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