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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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 될 것이다. 분명 문화사에도 단점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사에 대한 무조건 적인 지지는 그것을 상업적이고 오락적으로 흘러가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업화되고 오락화된 역사는 그 본연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우리 민족을, 그것을 넘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더욱 황폐화 시킬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문화사 이전에 새로운 시각에 걸맞은 새로운 기준으로 문화사를 바라봐야 한다.
역사학은 이전 역사학의 단점을 수정 보완하면서 그 시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해왔다. 현재 부각되고 있는 문화사 역시 마찬가지 이다. 종전의 사회사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폭넓게 역사를 바라보게 하고, 현 시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획일적이던 역사학을 다양화 하고 그것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문화사는 억눌렸던 우리 민족의 역사학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역사학으로 재탄생 하려는 시도이다. 문화사가 진정한 ‘신문화사’가 될 수 있도록 단점을 보완하고 현재에 걸맞은 모습을 찾아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열쇠가 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 그것이 바로 현재의 역사학자들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할 수 있겠다.

키워드

역사학이란?,   신문화사,   사회사,   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