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이발사’ 에 나타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소개글

‘효자동 이발사’ 에 나타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사랑을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한다.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끝없이 베풀기만 하는 사랑을 일컫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댓가를 바라지 않고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하는 사랑은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크나 큰 마음뿐 일 것이다. 자식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속상한 일이 생기면 부모들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프고, 자식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더 아파하는 것이 부모인 것이다.
나는 일전에 제출한 레포트에서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언급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나에게 있어 더 가슴에 와 닿았던 영화였다. 아빠와 나 사이에 어떠한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아버지들이 영화 주인공 성한모와 같은 마음일 것이고, 그것이 마찬가지로 아빠의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하니, 이제까지 아빠에 대해 조금도 이해하려 들지 않고, 무조건 안 좋게만 보려 했던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족에 대해 특히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영화인 것 같다. 오늘날 많은 가장들, 혹은 남편이 죽어서 본의 아니게 가장이 된 어머니들이 많이 있다. 앞에서 언급 했듯이 경제적 이유에서 또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힘들어서 가족을 버리고 도망가거나 자살하는 뉴스를 마니 접하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다. 그리고 꼭 말해 주고 싶다. 대통령이 곧 국가이던 그 시대에도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했고 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아들을 끔찍히도 사랑한 아버지가 있었다고.....

키워드

효자동 이발사,   아버지의 사랑,   영화속 가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