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주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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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북한의 주민생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식생활은 식량배급제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식성과 기호에 의한 식생활이 어려울 뿐 아니라, 각자가 요구하는 개인 소비의 절대량마저 충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 주민들에게 배급되는 식량은 유상으로 주로 쌀과 옥수수이며, 배합비율은 평양과 지방 그리고 신분 또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3:7에서 5:5사이이다. 배급은 통산 15일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배급절차는 각 직장에서 발급하는 배급카드로 리동 배급소에서 수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쌀 생산량의 심각한 부족현상으로 극복하기 위해 식량증산과 절약을 강조하고 있는데, 1982년 김일성은 “쌀은 곧 공산주의다”라고 선언할 정도로 농업부문의 갭라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는가 하면 1986년부터는 종래의 의식주라는 용어를 식의주로 변경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일은 “옷감이나 집 같은 것은 없어도 참을 수 있지만 배고픈 것과는 타협할 수 없다”라고 강조함으로써 식생활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고, 식량증산을 위해 ‘1,500만톤 알곡 고지점령’. ‘20만 정보 새 땅 찾기’와 ‘다구확조 칭호 쟁취운동’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특히 1992년을 ‘대농의 해’로 지정하고 식량 증산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부식의 경우는 된장, 간장, 고추장, 식용유 등을 공급카드에 의해 구입하고, 기타 부식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김치, 콩나물, 두부, 야채 등은 식료품 상점에서 임의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고기류는 명절 특별 배급을 통하여 할당되는데, 김일성 부자 생일, 노동당 창건일 등에 맞추어 세대당 돼지고기 1-2 kg, 생선 2-3 kg을 기준으로 배급 대상과 시기 그리고 수급사정에 따라서 공급품목과 수량을 다소 달리하여 배급하고 있습니다.
다) 주생활
북한에서는 모든 건축물을 집단적 소유로 규정하기 때문에 주택에 대한 개인소유는 물론 개인에 의한 건축가지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계층과 직위에 따라 규격화되어 있는 각 등급의 동립가옥이나 아파트 등을 임대형식으로 할당받아 사용합니다. 주택은 주로 아파트와 2-3세대용 연립식 주택으로 되어 있으며, 입주자의 사회적 신분이나 계층에 따라 그 형태나 구조를 달리합니다. 주택형은 크게 보아 부부장급 이상 고급간부 등이 거주하는 특호로부터 말단 근로자와 집단농장원에게 배정되는 1호주택에 이르기까지 5단계로 세분됩니다.
구분
주택형
- 독립식 단층 또는 2층 주택
- 정원
- 수세식 변소
- 냉난방장치
- 중앙당 부부장급 이상
- 내각 부상급 이상
- 인민군 소장급 이상
특호
독립고급주택
- 방 2개이상
- 목욕탕 및 수세식 변소
- 베란다, 냉온수시설
- 중앙당 과장급 이상
- 내각 국장급 이상
- 대학교수
- 인민군 대좌
- 문예단체 간부
- 기업소 책임자
4호
신형고층
아파트
- 방 2개
- 부엌
- 창고
- 중앙기관 지도원
- 도단위 부부장급
- 기업소 부장
3호
중급단독 주택
및 신형아파트
- 방 1~2개
- 마루방 1개, 부엌 1개
- 인민학교고등중학교장
- 일반노동자
- 사무원
2호
일반아파트
- 방 1~2개, 부엌1개
- 인민학교고등중학교장
- 일반노동자
- 사무원
1호
집단공영주택
- 방 1~2개, 부엌 1개
- 말단근로자 및 사무원
농촌문화주택
- 단층 연립주택
- 방 2개, 부엌 1개, 창고 1개
- 협동농장원
구옥
- 방 2~3개의 농촌 기존구옥
- 변두리 농민
2) 가정생활
북한의 가족에 대한 개념은 사회경제적 측면에서의 역할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즉, 가족의 개념과 형태를 집단주의체제에 알맞은 형태로 변형시키려는 작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가장을 중심으로 하는 서열구조와 동족집단의 조상숭배관념은 배제되고, 그 대신 소위 사회주의적 가족의 개념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가족제도의 변형은 호적제도를 말살하는 것으로부터 진행되었는데, 호적제도와 친족개념이 봉건사회의 잔재라고 규정되었기 때문에 이를 폐지하고 그 대신 공민증제도를 1946년 9월 1일부터 실시하였습니다. 이로써 친족범위를 6촌까지로 제한함과 동시에, 주민행정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동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북한에서는 가정이 인간적인 삶의 터전이기에 앞서 당 통제의 대상이 되고 있을뿐 아니라 당 과업을 촉진하는 매개집단으로서의 도구적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북한은 가족의 혁명화를 표방, 전래의 전통적 가정을 낡은 생활방식의 온상지로 규정하고, 새로운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서는 낡은 사상과 관습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의 가정은 온 사회를 사회주의 대가정으로 이룩하기 위한 사회의 기층생활단위, 최저생활단위로 인식되고 있으며, 가정을 사회주의 혁명이론의 학습장으로 기능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3) 여가생활
북한의 모든 일터와 직장은 일원적인 국가관리하에 있기 때문에 이에 종사하는 사무원, 노동자들은 계획된 일과표에 의해 생활하게 됩니다. 하루의 일과는 직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오전 작업 전 30분간씩 ‘독보회’로 시작되며. 오후 7~8시경 하루 일과가 끝난 뒤에는 작업총화라 하여 지배인 및 당 비서를 중심으로 하루 일과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어 작업총화가 끝나면 직장별로 40분에서 2시간 가량 당 세포비서를 중심으로 하는 학습이 계속되므로 퇴근은 통상 8~10시경에 이루어집니다.
휴일에도 각종 회의, 학습, 근로봉사, 군사훈련, 사회정치활동 등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가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역시 체육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공산주의적 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라는 표현과 같이, 체육이 여가선용이나 개인의 취미활동보다는 정치적 혁명성과 결부시켜 국가목표 추구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스포츠활동은 국가적 관리와 통제하에 계획운영되며, 모든 스포츠활동이 국방력과 노동력의 강화수단으로 그리고 특정인에 대한 우상화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북한은 주민들에게 여가시간을 가급적 허용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여가 자체를 국가에서 관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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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26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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