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소개글

장애인 복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애인 복지의 개념

2.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원봉사 활동

3.장애문제의 해결

4. 결론

본문내용

있는 서구 중심의 장애이론은 장애문제의 이해와 해결에 대해 매우 제한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의학적 측면, 심리적 측면 또는 사회적 측면에서 전개된 장애이론은 분명 장애인의 이해에 일정 기여를 하기는 했다. 그러나 장애문제를 장애인이 가지는 인간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분석에 의해 특정 측면만을 선택적으로 강조하였고, 이에 따라 장애인의 전인적 이해에는 적절한 시각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인간이해는 특정 사실만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며, 인간과 그의 환경이라는 총체적 맥락을 기본적으로 전제한다. 따라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위한 장애이론의 새로운 모색이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의 정상화이론이나 사회적 역할설정 등이 장애인에 대한 전인적 이해를 기본적으로 전제하여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전제된 상태에서 일종의 사회운동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서구중심의 장애이해에 반하여 장자는 신선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장자가 장애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신의 사상을 전개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장애인을 언급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장자의 장애인관을 엿볼 수 있다. 그의 장애인관은 기본적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부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만물은 모두 동일하다는 만물제동의 사상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은 아무런 의무가 없는 하나의 인위로서 극복되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주장은 오늘날 장애인 차별 철폐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근간을 제공해 준다.
장애인에게 있어 장애자체는 외물로서 이에 현혹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수용함이 장애문제 해결의 첩경이 된다. 특히 일부 외부의 차별적 인식마저도 또 하나의 외물이기에 현혹되지 말고 잊어버림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장자에 의하면 오늘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재활, 사회심리재활, 직업재활 등도 부정된다. 즉,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철폐한다면 굳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전문 서비스가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장애만의 특별한 문제라고 분리적으로 인식하지 말고 보다 넓은 시각에서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가질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고 이의 해결을 통합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장자의 장애인에 대한 논의는 비록 이천여 년 전의 논의이지만 오늘날 장애인의 이해 그리고 이들의 복지 제고를 위한 적절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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