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이 영화로 되면서 그 문학과 영화의 차이점(숏컷,드라큘라,영원한 제국,반지의제왕)

소개글

문학작품이 영화로 되면서 그 문학과 영화의 차이점(숏컷,드라큘라,영원한 제국,반지의제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반지의 제왕

영원한 제국

드라큘라

숏 컷

본문내용

른 인물, 바에서 노래하는 여인과 그의 딸인 첼로리스트가 삽입된다. 이들은 기존의 인물들에게 그다지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그들 자체로써 기존의 인물들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더 확실히 표현하는 역할은 한다.
변형은 기존의 인물에서 직업, 외모를 변형시키는 작업이다.
소설에서 뚱뚱한 여자인 도렌이를 영화에서는 미인으로 표현, 이것은 감독이 그가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 아래 이루어진 것이다. 실제 영화에서 인물들의 변형은 영화를 좀더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한 몫을 한다. 도렌이 미인으로 표현됨으로써 다른 남자들에게 어필될 수 있고 따라서 도렌이 부부의 불화와 불신적 관계, 즉 현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불신을 나타내기에 용이한 요소가 되어준다. 그리고 소설에서 비타민 판매를 하던 패티가 영화에서는 폰섹스를 하는 여성으로 나온다. 이것은 성이 하나의 상품으로 매매가 가능하다고 믿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소설과 달리 그것이 그들 부부의 불화에 주 원인이 된다. 그리고 패티의 남편은 소설에서는 성적으로 자신의 성적 의사를 어느 정도 표출시키는 인물인데 영화에서는 당당히 나서지 못하는 소극적인물로 변형되었다. 그리고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진이 영화에서는 결찰로 현대사회속의 공권력을 비판한다. 실제 그는 영화에서 공권력을 남용하는 나쁜 이미지의 인물로 나온다. 그리고 소설에서는 별다른 직업이 없었던 클레어는 영화에서 광대로 등장한다. 이러한 광대라는 설정은 실제 그녀의 삶과는 너무 대조적인 직업을 통해 현대 사회의 야누스 같은 지독하고 냉정한 양면성을 느끼게 한다. 즉 그녀에게 동화되어 그 슬픔에 동질성을 찾을 수 있는 정도가 배가 된다. 이밖에 그저 평범한 백수로 나오는 스토미는 부인의 부정을 참지 못하고 보금자리를 초토화 시키는..즉 아주 가정적인 바라던 사람이 그 바람이 깨지자 역행하여 그 가정을 파괴하는 정체성을 잃고 흔들리는 현대인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이 소설에서 직업이 바뀐 다른 인물은 랄프와 그의 부인이다. 소설에서는 교사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의사와 화가로 나온다. 랄프는 소설에서나 영화에서나 아이러니컬하게 자신조차도 추스르지 못하는데 남을 가르키거나 남의 병을 고치는 인물로 나온다. 그리고 부인은 소설에서도 그러했지만 스스로를 표현하고 내세우는데 거리낌 없는 그녀의 스타일을 부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숏컷은 소설에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장면은 이웃사람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전화기, TV와 같은 물질 문명의 대표적인 결과물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한 몫을 한다. 즉, 이러한 물질 문명들의 이기에 의해 이다지도 파괴되어 버린 혈실을 이야기함에 있어 필연적으로 그것들이 다시 그러한 물제를 풀어나가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컬 하다.
시점을 살펴보면 소설에서는 몇 개의 글은 1인칭 관찰자 시점, 몇 개의 것은 3일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인 소설에는 '발밑에 흐르는 깊은 강', '수집가', '비타민' 이 있고 3인칭 관찰자 시점인 소설에는 '그들은 당신 남편이 아니다', '부탁이니 제발 조용히 해줘', '작지만 사사로운 것', '제리 & 몰리 & 샘', '이웃사람' 이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 모든 것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관찰로 인한 어떠한 사물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준다.
플롯은 사건들을 나열, 배치하는 것이고 그 나열, 배치된 사건들에 시점등을 부여하여 모양과 색깔을 더하는 것이 곧 서술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서의 플롯은 소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복잡하다. 그 이유는 소설에서 각각의 비슷한 단편적인 소설로 되어있는 것들은 하나로 묶으려고 하니 그에 대한 매게체가 필요했고 그 내용 전개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매게체는 친구관계, 가족관계로 맺어져 있거나 아니면 길가다 한번 마주친다는 식으로 연결되있다. 하지만 시나리오상에는 소설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내용의 변화도 있다. 사건의 동기가 직업이 바뀜에 따라 당연히 바뀌게 되었고 후반부에 아이가 없다는 공통성으로 만들어지는 동질감을 영화에서는 삭제하였다. 이는 감독이 의도한 '그래도 세상에 희망은 있다'라는 점을 느끼게 해주는 한 수단으로 생각된다.
작품의 결말 처리에 있어서도 소설에서는 보여주기, 문제제기로 그쳤지만 영화에서는 그에 대한 해답인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했다.

키워드

숏컷,   드라큘라,   위대한제국,   반지의제왕,   문학작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