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의식구조에 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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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인의 의식구조에 관한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1-1. 의식구조란 무엇인가?
1-2. 일본인의 의식구조
1-3. 일본인의 의식구조 형성 원인
[ 자연 환경 (지형적 특성) + 사회 환경 (역사적 배경) ]

2. 집단의식
2-1. 집단의식의 기원
A-1. 나카마 의식
A-2. 무라하치부
A-3. 이지메
A-3-1. 이지메의 정의
A-3-2. 이지메의 특징
A-3-3. 이지메의 발생원인
A-3-4. 이지메의 사례
B-1. 우치(內) 와 소토(外)
B-2. 회사형 인간
B-2-1. 정의 및 특징
B-2-2. 역사적 형성 배경
B-2-3. 최근의 가치관의 변화
C-1. 한국인과 일본인의 집단의식 비교

3. 양면적 의식
3-1. 혼네와 타테마에
3-1-1. 개념
3-1-2. 발생 배경
3-1-3. 혼네 / 타테마에에 대한 견해
3-1-4. 실례
3-2. 타테(縱)와 요코(橫)
3-2-1. 타테(縱)와 요코(橫)의 개념
3-2-2. 타테(縱)와 요코(橫)에 대한 견해
3-3. 강자와 약자의 문화
3-3-1. 개념
3-3-2. 실례

4. 기타의식
4-1. 축소지향의 일본인
4-2. 하지의 문화
4-2-1. 하지의 개념과 그 성립 배경
4-2-2. ‘하지의 문화’와 ‘죄의 문화’의 차이
4-2-3. ‘하지의 문화’의 부정적 측면
4-2-4. ‘하지의 문화’의 긍정적 측면
4-2-5. 현대에 들어 바뀌어 가고 있는 하지(恥)에 대한 인식

5. 결 론

본문내용

즉, 수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고 있다. 하지의 문화라는 것은 어떠한 행동 양식의 도덕적 기준을 절대적인 선악 혹은 죄에 두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타인의 비판을 그 행동의 선악 기준으로 삼는 일본의 문화를 말한다.
이러한 하지의 문화가 일본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된 데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일본 집단 의식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우치(內)와 소토(外)의 개념이 그게 관여하고 있다. 하나의 우치 즉, 하나의 집단 안에 속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일단 그 안에 들어간 후에는 절대적인 안정이 보장된다. 그러나 이렇게 절대적인 안정을 보장 받는 만큼 우치 내의 구성원들은 그 그룹 내에서 밖으로 밀려나지 않기 위하여 본인들의 모든 행동 양식을 자신이 속해 있는 우치 즉, 본인의 소속 그룹에 맞출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개인 보다는 그룹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가 그 집단을 위한 일이라던가, 그 집단 내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은 선과 악 중에 선으로 규정되는 것이고, 반대로 자신의 행동 양식이 집단내의 이익에 위배되는 일이라던가 집단 내에서 인정받지 못할 일이라면 그것은 악으로 규정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하지의 감정을 가장 크게 느끼게 되는 것은 자신이 속한 집단과의 관계에서이다. 즉 집단을 배반하는 것이 죄의식이고, 집단에서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바로 수치스러운 것이고 불명예스러운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4-2-2. ‘하지의 문화’와 ‘죄의 문화’의 차이
서양에서는 죄(罪)라고 하는 절대적인 윤리 기준이 사람들의 행동 원리를 이루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내적인 원리가 아니라, 외적인 하지(恥) 라고 하는 감정이 행동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구별할 수 있다. 이를 좀 더 단순화하여 말하자면 ‘죄의 문화‘라는 것은 어떠한 행동양식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 절대적인 선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고 ‘하지의 문화‘라는 것은 자신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과 집단에 따라 똑같은 행동이라도 선이 될 수도 혹은 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양의 ’죄의 문화‘에서 말하는 죄란 유일신이며 절대자를 뜻하는 예수, 그리스도에서 출발한다. 서양의 절대자, 유일신 개념과 함께 나타나 온 관습적 원리와 규범이 있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타자가 없어도 절대자가 이미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다는 생각 아래 개개인의 절대적 도덕적 기준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일본은 물론 과거부터 작은 각각의 집단 생활이 주를 이루었으므로 절대자라는 개념보다는 그룹에서 자신 이외의 그 나머지 다른 사람의 비난, 배척을 받거나 웃음거리가 되고 멸시, 천대 받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신에게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그에 대한 용서를 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 데 반해, 일본인들은 잘못된 행위를 수치심으로 느껴 될 수록 그것을 타인에게 감추려고 하며, 만약 알려지면 자신의 체면이 깎이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것을 단순화 시켜서 절대적인 것이라고는 규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이 세계 다른 어느 국가들 보다 하지(恥)를 중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4-2-3. ‘하지의 문화’의 부정적 측면
일본인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하지의 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속한 집단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개인의 의지대로만은 행동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이 속한 집단을 벗어났을 경우에는 반대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자신과는 상관 없는 집단이나 장소에 있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그러한 하지의 감정을 버리는 강도가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 들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행동 양식을 바꾸게 되며, 또한 그것을 문제 삼는 일도 없다. 기타 서구나 한국에서도 경우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박쥐와 같은 기회주의자라고 비난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것이 일본에서는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4-2-4. ‘하지의 문화’의 긍정적 측면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이 상황에 맞춰 살아가는 안이한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일본인은 동시에 스스로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여 비방을 받는 큰 위협을 피하기 위하여 그들은 모처럼 맛을 알게 된 개인적인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생의 중대사에서는 그러한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인간은 ‘선’이냐 ‘악’이냐가 아니라,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이 되느냐 ‘기대에 어긋나는 인간’이 되느냐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진로를 정하며, 세상 사람 일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 요구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위를 생각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가정에, 자기 마을에, 또한 자기 나라에 명예를 가져오는 사람들이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또한 때로는 이렇게 해서 빚어지는 긴장은 대단히 커서, 일본을 동양의 지도자이자 세계의 일대 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대망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개인보다 집단을 먼저로 생각하려는 경향은 어찌 보면 오늘날의 대국 일본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4-2-5. 현대에 들어 바뀌어 가고 있는 하지(恥)에 대한 인식
그러나 이러한 하지의 문화도 전후의 사회변동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는 것은 고도성장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나타나는 당연한 사회 현상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일본의 한 쪽에서도 수치를 아는 문화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욕구가 그 자리를 메꾸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 있어서 경제적인 고도성장은 일본 사람들의 가치관, 행동양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풍요로움은 사람들의 의식이나 행동을 억제하고 있는 하지(恥)로부터 여러 가지 속박을 풀어지게 만들고 사회적 규범을 변화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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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01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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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8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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