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외의 것은 욕심이라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라는 그들의 운명 앞에서 그저 약하고 약한 자신만을 ■■혼불■■이라는 책에서 비춰보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살구꽃이 지는 고샅길, 전 부치는 기름내에 멀미 일으키며 안겨오는 마을, 보리밥에 된장 하나로 끼니를 때우고 땀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논바닥과
향기로운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져 정겹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이 언제라도 살아 숨쉬어 책을 펼치면 하소연이라도 하는 것만 같다. 그러면 내 안의 빈 곳으로부터 그들을 보듬고 다독거려 주고 싶어진다.
불은 의지할 데가 있어야 타오르지만 그 자체로 온전하다. 필자는 소설이라는 것에
자신의 넋으로 붙여놓은 것이 나에게도 인화되어 이런 애착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불붙은 넋으로 한 생애를 태우고 나서야 푸르게 식을 혼불, 나의 혼불을 지키고 싶다.
한숨을 덜고 가벼워지고자 하였으나 끝내 그리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내 심지를 적실
기름이기 때문임을, 이제야 알겠다. 깊은 곳에서부터 한숨이 차 오르면, 태우고 또 태워
생의 등불이 되게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어디에선가 이런 글귀를 읽었다 "거울은 나 자신을 비춘다"라는 ...... 단지
거울이 나 자신만을 비추는 것은 아니고, 현재의 나를 비춤으로써 좀 더 알차고 아름다운 미래의 나까지 비춘다는 말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 글귀이다. 그리고 그런 '미래의 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인생이란 밭을 가꾸어야지 하고 다짐 또 다짐케 한다. 혼불은 '잃어가라'고 강요하는 시대에서 '얻게' 해 주는 우리 시대의 거울이라 생각이드는 책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살구꽃이 지는 고샅길, 전 부치는 기름내에 멀미 일으키며 안겨오는 마을, 보리밥에 된장 하나로 끼니를 때우고 땀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논바닥과
향기로운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져 정겹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이 언제라도 살아 숨쉬어 책을 펼치면 하소연이라도 하는 것만 같다. 그러면 내 안의 빈 곳으로부터 그들을 보듬고 다독거려 주고 싶어진다.
불은 의지할 데가 있어야 타오르지만 그 자체로 온전하다. 필자는 소설이라는 것에
자신의 넋으로 붙여놓은 것이 나에게도 인화되어 이런 애착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불붙은 넋으로 한 생애를 태우고 나서야 푸르게 식을 혼불, 나의 혼불을 지키고 싶다.
한숨을 덜고 가벼워지고자 하였으나 끝내 그리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내 심지를 적실
기름이기 때문임을, 이제야 알겠다. 깊은 곳에서부터 한숨이 차 오르면, 태우고 또 태워
생의 등불이 되게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어디에선가 이런 글귀를 읽었다 "거울은 나 자신을 비춘다"라는 ...... 단지
거울이 나 자신만을 비추는 것은 아니고, 현재의 나를 비춤으로써 좀 더 알차고 아름다운 미래의 나까지 비춘다는 말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 글귀이다. 그리고 그런 '미래의 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인생이란 밭을 가꾸어야지 하고 다짐 또 다짐케 한다. 혼불은 '잃어가라'고 강요하는 시대에서 '얻게' 해 주는 우리 시대의 거울이라 생각이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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