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학의 새로운 경지

소개글

불교문학의 새로운 경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불교 혁신 운동과 문학

2. 지눌·혜심

3. 천인·천책·운묵

4. 충지(1226～1293)

5. 경한·보우·혜근

본문내용

때 수세에 몰리고 말았다.
① 경한(1299～1375)
원나라에 다녀오기는 했어도 왕후장상을 상대로 설법하지 않았으며, 선가문학이 계속 생동하는 의의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자기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다. 말과 글을 모아놓은 <백운화상어록>은 전례를 찾을 수 없이 통쾌한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가된다.
② 보우(1301～1382)
나서서 활동한 자취가 대단했기에 경한과 대조된다. 선종을 통합했을 뿐만 아니라 교종마저 그 안에다 포괄하고자 했다. 조계종은 보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보우의 <태고화상어록>에는 시가 아주 많다. 거침없이 읊어대었는데, 아무렇게나 노래불러도 그만인 대단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지 모르나, 관점을 바꾸어보면 말을 아끼지 않아 함축이 모자란다.
③ 혜근(1320～1376)
나옹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보우와 함께 선종의 기반을 굳히는 긴요한 구실을 했으나, 불교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는 데 부딪혀 고민을 지니고 불행하게 생애를 마쳤다. 노래를 많이 지었으며, <나옹집>이라고 이름을 붙인 문집에 자료가 풍부하게 남아있다. 성격이 다양하며, 교화를 펴는 데 힘쓴 것이 대체적인 특징이다.
혜근의 노래로서 특색이 있는 것은 <나옹삼가>라고 통칭된 <백납가><고루가><영주가> 세 편이다. 세 편 모두 상당한 장편이고, 한문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글자 수가 줄마다 달라 기존의 형식 가운데 어느 것도 따르지 않았다. 아마도 원래 우리말로 노래한 것을 한문으로 표기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근래에 발견된 <승원가>는 향찰로 표기되어 있어서 가사의 시작을 알려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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