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과도한 대출 축소 가능성
* 담보 위주의 부진한 제조업 대출
* 이자수익에 대한 높은 의존도
* 여신 건전성의 급격한 악화
* 국내은행들의 대응 방안
* 담보 위주의 부진한 제조업 대출
* 이자수익에 대한 높은 의존도
* 여신 건전성의 급격한 악화
* 국내은행들의 대응 방안
본문내용
과도한 대출 축소 가능성
먼저, 외국계 은행들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토종 은행들은 대출 속도를 조절하려 하고 있다. 2002년 23%이던 외국계 은행의 자산증가율은 2003년 3분기에도 15%에 달했다.
반면, 혼합계 및 내국계 은행의 자산증가율은 11%와 8%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전체 자산 기준으로 2001년 말 20.3%이던 외국계 은행의 비중은 2003년 9월 말 21.5%로 높아졌다.
이러한 외국계 은행들의 성장세는 적극적인 대출활동에 크게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 하락 및 가계신용 위험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이 위축되고 있지만 외국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토종 은행들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02년 4분기에는 내국계 은행의 가계자금 대출액 증가율이 외국계 은행보다 높았다. 하지만 2003년 3분기 외국계 은행의 가계자금 대출액 증가율은 32%로서 내국계 은행 16%, 혼합계 은행 12%의 2배 이상에 달했다. 기업자금 대출액 증가율에 있어서도 토종 은행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계 은행의 증가율은 여전히 20%대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지나치게 높아졌던 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낮아지면서 대출이 조정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문제는 지난 수년간 급속도로 늘어난 대출이 부실화 되는 것을 우려한 토종 은행들의 대출 조절 노력이 올해 대규모로 만기도래 하는 주택담보대출과 맞물려 가계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28조 1천억원이던 주택담보대출 만기도래 규모는 올해 42조 1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당국에서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비율이 지난해 12월 87%에 달하는 등 만기 연장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이 8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고 가계대출은 12개월 만에 4천억원 줄어든 가운데 최근 이헌재 부총리가 은행장들에게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위험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대출 조절이 과도하거나 급격히 이루어져 가계가 부실화될 경우 그 부담은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체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담보 위주의 부진한 제조업 대출
토종은행의 또 다른 특징은 외국계 은행들에 비해 제조업에 대한 대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점이다. 2003년 9월 말 기준 업종별 대출액 비중을 비교해 보면, 외국계 은행은 전체 대출의 39%를 제조업에 대출해 주었으나 내국계 은행은 33%, 혼합계 은행은 18% 만을 제조업에 대출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외국계 은행들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토종 은행들은 대출 속도를 조절하려 하고 있다. 2002년 23%이던 외국계 은행의 자산증가율은 2003년 3분기에도 15%에 달했다.
반면, 혼합계 및 내국계 은행의 자산증가율은 11%와 8%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전체 자산 기준으로 2001년 말 20.3%이던 외국계 은행의 비중은 2003년 9월 말 21.5%로 높아졌다.
이러한 외국계 은행들의 성장세는 적극적인 대출활동에 크게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 하락 및 가계신용 위험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이 위축되고 있지만 외국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토종 은행들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02년 4분기에는 내국계 은행의 가계자금 대출액 증가율이 외국계 은행보다 높았다. 하지만 2003년 3분기 외국계 은행의 가계자금 대출액 증가율은 32%로서 내국계 은행 16%, 혼합계 은행 12%의 2배 이상에 달했다. 기업자금 대출액 증가율에 있어서도 토종 은행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계 은행의 증가율은 여전히 20%대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지나치게 높아졌던 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낮아지면서 대출이 조정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문제는 지난 수년간 급속도로 늘어난 대출이 부실화 되는 것을 우려한 토종 은행들의 대출 조절 노력이 올해 대규모로 만기도래 하는 주택담보대출과 맞물려 가계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28조 1천억원이던 주택담보대출 만기도래 규모는 올해 42조 1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당국에서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비율이 지난해 12월 87%에 달하는 등 만기 연장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이 8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고 가계대출은 12개월 만에 4천억원 줄어든 가운데 최근 이헌재 부총리가 은행장들에게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위험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대출 조절이 과도하거나 급격히 이루어져 가계가 부실화될 경우 그 부담은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체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담보 위주의 부진한 제조업 대출
토종은행의 또 다른 특징은 외국계 은행들에 비해 제조업에 대한 대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점이다. 2003년 9월 말 기준 업종별 대출액 비중을 비교해 보면, 외국계 은행은 전체 대출의 39%를 제조업에 대출해 주었으나 내국계 은행은 33%, 혼합계 은행은 18% 만을 제조업에 대출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자료
국내 투자은행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세계금융시장의 현황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씨티 은행(CITI)의 마케팅 전략 분석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컨설팅 보고서
예금보험과 국제은행규제
한국 산업 은행 조사 감상문
HSBC 은행의 핵심역량과 성공전략
제6장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위원회
솔로몬 상호저축은행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과 투자은행 -자통법과 국내 IB 문제와 대안
요르단 상업은행의 경영정보 시스템 이용 현황 및 전략적 경영 정보 시스템
외국자본진입으로 은행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잘 활용되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자기소개서 사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기업분석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