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문) 여성사 전시관을 다녀와서

소개글

(견학문) 여성사 전시관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여성에 대한 인식 변화

■ 여성사 전시관을 향하여

■ 특별전 : 여성, 배움을 통해 세상을 그리다

■ 위대한 유산 : 할머니, 우리의 딸들을 깨우다
￭ 프롤로그
1부. 여성, 깨어나다
2부. 여성, 일어서다
3부. 여성, 일하다
4부. 여성, 달라지다
5부. 여성, 표현하다
￭ 에필로그

■ 관람을 마친 후에

본문내용

을 관람하기 위한 작은 행위 하나하나가 세심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진지하고 꼼꼼하게 관람을 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이 하얀벽 앞에 있던 연꽃을 형상와한 조형물은 자원봉사자님의 설명을 통하여 들으니 나혜석의 인생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과거에는 그녀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그 후에서야 그 능력을 인정받고 존경받는 나혜석. 그녀가 늦게 나마 인정을 받고 그녀의 작품이 재해석되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에필로그
두 작품이 있었다.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일렉트로닉 퀼트라는 멀티 모니터 영상작품이었다. 젓가락 행진곡에 맞춰 영상이 흐르는데 아쉽게도 모니터의 반이 고장이 나 있었다. 그래도 자원봉사자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작품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전시회의 대단원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작품인 대형 조각보 <21세기를 향하여>.
여성이 달과 별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조각조각 삼베천을 이용해 일일이 한땀한땀 꼬매서 만든 대형 작품이었다. 전시의 마무리이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미래의 여성 그리고 여성이 추구하는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조각난 천을 이어서 하나로 만든 것에서 조화로운 조합을 추구함을 그리고 달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여성이 진취적으로 앞 서 나아감을 보여주는 이 작품에서 큰 감동을 느끼며 관람을 마쳤다.
관람을 마친 후에
수업 시간 전의 짬을 이용하여 다녀온 전시회였고 이렇게나 체계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전시회일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해서 여유로운 맘으로 차분히 둘러보지 못한 것 같아 못내 아쉬웠다. 그래서 꼭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물들이 하나하나 세심하고 작품성도 높아 보여 자원봉사자님께 물어봤더니 역시나 모두 여성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한다. 그 작품들이 또한 통일성을 갖추고 한 주제로 이어져가는 것을 보고 여성들의 능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성만의 숨은 능력이 무한하다는 것. 그것을 깨우치고 자신을 위해 사회를 위해 당당히 능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그게 바로 여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원봉사자님의 그 흔들림 없이 당당한 눈빛 속에서 여성에 대해 말하는 그 단호한 입을 통해 다시금 더 기합을 넣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그리고 많은 엄마들이 딸아이들과 함께 와서 너무 좋아하며 돌아간다는 자원봉사자님의 보람된 말씀 속에서 나도 딸을 낳으면 꼭 손 잡고 방문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개관한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벌써 고장이 나버린 멀티 모니터를 보며 앞으로 관리를 잘 해주었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후에 나의 딸과 함께 와서 봐도 지금처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또한 “여성, 배움을 통해 세상을 그리다”와 같은 특별전도 정기적으로 열어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서울 여성 플라자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과제를 통해 알게 된 이 곳, 서울 여성 플라자. 그 속의 여성사 전시관이 내가 좋아하는 장소들 중 하나가 되어 더 뿌듯한 이번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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