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청소년 문화

목차

1.“노세 노세”… 독일은 지금 방황중
2.개인의 예술적,사회적’관계를 중시한 독일의 문화정책
3.베를린 국제 청소년 문화센터 견학문

본문내용

Strasse 27에 위치하기 때문이라 한다. Schlesische Strasse 27이 위치한 Kreugberg 지역은 구 동 Berlin과는 불과 슈프레강 하나를 사이에 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고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 이였다.
그리고 "Schlesische 27"은 120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었고 그 대다수는 Berlin의 30개 학교들과 유기적 협력아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어린 참가자들은 예술가, 선생님 그리고 사회사업가들과 함께 일하면서 연극과 무용, 조각, 그리고 사진과 비디오와 같은 예술을 배우고 접하게 된다.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에게 예술세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Schlesische 27"의 컨셉은 또한 교육지도 과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녀는 "어린아이들은 그들과 함께 그림 그리고, 함께 놀아주게 될 예술가들에 대하여 경계하지 않게 되며, 함께 앉아서 글짓기를 하게될 사람들에 대하여는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에게 처음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예술에 대한 시야와 기회를 열어 주는데 있다. 예술적인 노력은 개성을 형상화하고 자신의 가치에 대한 감각을 배양하는 것을 돕는다고 확신한다. 여기의 젊은 사람들은 그들의 배경 즉 "Schlesische 27"을 위한 모든 스텝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또 다른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고 책임자답게 소신 있는 설명을 했다. 연간 참여인원이 2000 - 3000명 사이 라고 한다.
그녀는 EU 내의 국가간 협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Schlesische 27"은 21개의 협력자들의 network인 "Creative cooperation"을 통해서 유럽의 청소년 문화계획을 조직하고 조정하고 있으며 1966년 발족된 "Creative cooperation"은 18 - 25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이 유럽인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첫 시작으로 EU의 청소년, 교육, 지도 담당 총괄 책임자의 협조를 얻어 참가자들은 매년 5월과 11월 사이에 6개월 동안 다른 유럽의 문화 센터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르투갈에서는 순회학교로서, 모스크바에서는 영화 촬영소로서, 스웨덴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일일보호소로서의 유기적인 조직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 국제 청소년 문화 예술 센터의 재정은 Berlin 주 정부와 1987년 베를린 경제계에 의해 형성된 원조 컨소시엄(consortium of a sponsors)으로부터 충당된다.
Berlin 주 정부에서 건물을 제공하고 직원임금, 공공요금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의 연간 총 사업비는 200만DM이고, 베를린 주 정부에서 50만DM을 지원하고, 나머지 150만DM은 후원자들이 부담하고 있다.
이런 공공과 사적 부문의 협력관계에 대한 위탁의 일환으로 컨소시엄에서는 캘린더를 출판한다던가, 참여한 젊은이들이 만든 선별된 예술품들의 판매 등을 통해서 보조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Schlesisch 27"에서 나온 작품들은 슈프레 강변의 제방 위에 진행중인 건축사업의 주요현장을 장식하고 있고, 또 최근에는 포스트 뱅크 AG의 중앙 행정 빌딩에도 게첨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녀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오면서 작업장 이곳 저곳을 돌아보니 예전에 공장이었던 건물을 주 정부로부터 제공받아 수리해서 훌륭히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 나라 같으면 아예 헐어내고 새로 지어야할 건물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불우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으로 제작한 캘린더를 2,000부 이상씩 사주는 후원자들이 있는 독일의 청소년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와의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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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소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