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종교

소개글

가나안 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3 가나안 종교
1. 우가릿과 가나안의 종교
2. 가나안의 신들
3. 가나안의 신화와 전설
4. 가나안의 예배와 종교 생활

§4 팔레스틴에서의 초기 이스라엘 종교
1. 땅 점유와 그 결과
2. 유목민족과 가나안 종교와의 만남

본문내용

l Shadai, 아마도 "평원의 엘
) M. Weippert, "Erwagungen zur Etymologie des Gottesnamens l addaj," ZDMG, CXI (1961), 42-62; 이와는 다른 견해에 대해서는 E. C. B. Maclaurin, "Shaddai," Abr-Nahrain, III (1961/62), 99-118.
"), 즉 헤브론의 신이 아닌 마므레의 신에 대하여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벧엘(Bethel)
) BHH, I, 231-32; RGG, I, 1095-96; IDB, I, 391-93.
은 엘 벧엘(El Bethel)과 관련되어 있는데, 그의 성소전설은 창세기 28:10-22에 통합되어 있으며 야곱씨족의 신과 연관되어 있다(참조, 창 31:5b, 13; 35:1ff).
세겜(Shechem)
) BHH, III, 1781-83; RGG, VI, 15; IDB, IV, 313-15.
은 이스라엘의 엘의 성소였다.
) H. Seebass, Der Erzvater Israel und die Einfuhrung der Jahweverehrung in Kanaan, 1966. 을 볼 것.
창세기 22:1-4, 19절에서는 동물제물이 어떻게 인간제물을 대신하였는가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본래적인 가나안 제의 전설을 포함하고 있다. 궁켈(Gunkel)은 독특하게도 이 전설을 유다광야에서 발견된 여루엘(Jeruel) 또는 여리엘(Jeriel)이라는 성소와 연결된 것으로 보았다
) H. Gunkel, Genesis, 6ht ed., 1964, ad loc. 대하 20:16에 따르면 여루엘은 드고아(Tekoa)와 엔게디(En-gedi)사이의 광야의 일부분에서 형성되었다. 모리아(창 22:2)는 대하 3:1에서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진 산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이야기의 결합은 후대의 것이다.
.
얍복강가의 브니엘(Penuel)
) RGG, V, 217-18; IDB, III, 727.
은 이 장소에 대한 고대성소전설과 창세기 32:25-32의 제의전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하여 요단동편의 야곱집단과 결합되었다.
요단계곡의 길갈(Gilgal)
) BHH, I, 572-73; RGG, II, 1577-78; IDB, II, 398-99; K. Galling, "Bethel und Gilgal," ZDPV, LXVI (1951), 181-99; J. Muilenburg, "The Ancient Site of Gilgal," BASOR, CXL (1955), 11-27; E. Sellin, Gilgal, 1917.
은 여호수아 4:19에 따르면 여리고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이전의 성소였으나 그 지방의 신명에 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으며, 여루엘(Jeruel)이나 브니엘(Penuel)처럼 그 지명을 가지고도 그 지방의 신이 누구인가를 결정할 수가 없다. 족장중심의 어느 씨족도 길갈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으나 길갈에 최초로 안치된 성궤를 지녔던 후기 벤자민 족속(수 4:18-19; 7:6; §10.1을 참조)과 더불어 중부팔레스타인의 라헬집단 또는 에브라임 족속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의 장소의 이름은 그곳의 경계를 정한 돌들의 "무더기(circle, 길갈에 세운 12돌)"에서 유래되었다. 여호수아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12개의 돌은 아마도 비석(碑石)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길갈은 게셀(Gezer)과 하솔(Hazor)에 대한 발굴을 통해 발견된 바와 같이 비석성소였다.
엘과 함께 나타나는 씨족의 신들에 관한 문제들은 가나안 종교의 다양한 측면을 수용하였다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토대가 되며, 후대에 가서는 엘을 야웨와 동일하게 여김으로써 이러한 자료들을 야웨신앙에 통합시켰다. 몇 몇 이스라엘 족속들의 이름을 신명으로 해석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서는 다양한 여신과 남신들에게 대하여 "행운(의 신)"이라는 형용사적인 의미를 가진 명칭으로 "갓(Gad)"을 사용하였다는 증거가 존재하고 있다.
) 이러한 사용 예는 하란(Hauran), 페니키아(Phoenicia), 팜미라(Palmyra) 등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나 바알갓(Baal-gad, 수 11-17), 믹달갓(Migdal-gad, 수 15:37)과 같은 장소명 속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지배자, 판관"이라는 의미의 "단(Dan)"은 아마도 가나안인들의 신의 이름이었을 것이다. "Asher" 또는 "Aser"는 "아세라"의 남성형이었을 것이다. "스불론(Zebulun)"은 "바알세불(Baal-zebul)"이라는 이름을 생각나게 한다. 이 모든 내용들은 단순히 추정으로만 남아있으며, 모든 경우에 있어서 이러한 동화와 통합의 과정은 아주 이른 시기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시기는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인들에게 "야웨신앙(Yahwism)"이 알려지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 이 시기는 전승 내에 거의 아무런 단서도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에 다수의 현실성 없는 가설들이 제기되 왔다. 다음을 보라. H. G. May, "The Evolution of the Joseph Story," AJSL, XLVII (1930/31), 83-93 (요셉은 본래 세겜의 풍요의 신이었다); J. Morgenstern, "The Divine Triad in Biblical Mythology," JBL, LXIV (1945), 15-37 (이스라엘인들은 북부셈족의 세 명의 신 즉 엘로아(Eloah) 또는 엘리욘(Elyon)[지고의 하늘], 그리고 샤다이(Shaddai)[하늘, atmospheric heaven], 마지막으로 엘(El)[땅/바다]을 섬겼다).
마지막으로 엘과 씨족의 신을 동일시하는 문제가 지닌 또 다른 의미가 남아있다. 여기에는 신들과 관련된 고대 씨족종교와 그 발생기의 잔재가 보존되어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신들이 예배되던 그 성소들이 야웨신앙에 수용되었을 때 몇 몇 씨족종교의 설립자에 대한 전승들이 야웨종교의 일부분으로 편입되었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연속성과 야웨와 관계를 형성해 가면서 새로운 상황 속에서 더욱 정교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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