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에 관한 총체적 접근

소개글

농협유통에 관한 총체적 접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ꊱ 농협유통의 필요성
1) 개방화에 대비해 우리 농민의 설 땅을 찾아야 한다.
2) 농산물의 물류비용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3) 농산물의 공정거래와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4) 일정한 품질의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해
달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강해졌다.

ꊲ 농협유통의 기능
1) 수집, 분산 기능
2) 가격결정기능
3) 유통정보제공
4) 저장기능
5) 소포장기능
6) 유통가공기능
7) 배송기능
8) 직판기능

ꊳ 운영전략
1) 품질에서의 차별화
2) 신선도에서의 차별화
3) 안전에서의 차별화
4) 소비자의 눈을 통한 차별화
5) 농민과 소비자 의사를 반영한 가격의 결정
6) 선진유통시스템의 구축
7) 저온저장시설
8) 전자수발주(EDI)거래 체계 확립
9) 저온유통체계구축(예냉상품개발)

ꊴ 운영효과
1) 유통마진의 절감
2) 생산자의 수취가격이 증대된다.
3) 소비자가 싸게 살 수 있다.
4) 기타

ꊵ 농산물을 종합유통센터에 출하하기 위한 방법 및 출하회원 선정관리
1) 대상
2) 출하방법
3) 출하회원 선정관리

ꊶ 농협유통의 문제점
1) 포드주의적 유통구조
2) 농협의 가격결정력 부재와 농민의 장기적 인식 부족

본문내용

용을 절감하려는 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의 농협유통의 유통방식 역시 기존의 도매시장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하였다. 이는 현재에도 유통의 主(주)된 역할을 도매시장에서 하기 때문에 가격결정을 농협유통에서 책정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앞에서 소개한 바 있는 농협유통의 유통경로를 살펴보면 여전히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농협유통은 저장시설을 갖춰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렇게 복잡한 유통구조는 농산물의 안전성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과제이다.
농협유통에서 실시되고 있는 직거래장터나 유기농산물유통의 경우는 대형할인마트를 통한 대안유통의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생활협동조합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안유통보다는 한시적이고 어느 정도의 규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과도기적인 모습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생활운동적인 생협이나 주말농장 등의 경우보다는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의 구입으로 소비자들이 장점을 발견하고 계속적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좋게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직거래를 대형할인마트에서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단위농협 혹은 마트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운영함으로써 생산량이 작은 농가가 이에 참여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단위농협을 통해서 직거래를 활성화시킬 경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될 것이고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가 더욱 늘어남으로써 먹거리문화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운동들과 다른 유통업체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있지만 농산물분야의 최대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단체에서 시행하는 것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정착,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대안적 유통은 단순히 경영학적 문제가 아니다 사회관계론적 접근을 통한 대안적 농산물 유통모델 연구(2003. 김철규 외. 연구계획서)
. 왜냐하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은 과연 자신들이 소비하는 농식품이 정말로 기존의 농산물과는 다른 생산과정을 거친 것이냐에 있기 때문이다. 즉, 정말 믿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대안적인 농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제일 중요한 이슈인 것이다.
2) 농협의 가격결정력 부재와 농민의 장기적 인식 부족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현재 유통의 주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경매를 통한 유통(예: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다. 따라서 농협유통에서 가격결정을 실시할 때, 생산자와 직접 실시하게 되는데 생산자 역시 현재의 시세를 알고 있기 때문에 경매시장의 가격만큼을 받지 못하면 물건을 팔지 않는다. 농협유통이 하는 역할이란 등락이 심한 농산물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 가격을 결정하는 즉, 순수 시장논리로 가격이 결정되는 경매시장과는 달리 가격안정을 위해 평균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이러한 평균적인 가격으로 계약된 기간동안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하지만 생산자들은 자신의 농산물이 더 값나가는 가격에 돈을 받을 수 있을 경우 그러한 계약을 파기하고 경매시장으로 발을 옮기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경매시장이 아직도 유통의 흐름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안적인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가장 피부로 쉽게 느끼는 것이 가격이다. 현재를 대안적 움직임으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라고 가정을 하면 이러한 과도기 상태에서는 두 집단에게 대안적 움직임으로 나가야 한다고 이념형의 권고를 하기 보다는 실제로 그러한 대안이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안전성을 내세우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대안적 움직임들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대안적 유통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모습으로서 농협유통을 다루어보았다. 대안이라고 다루기엔 상당히 대형화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농협유통이 상당부분에서 기존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이러한 대형화의 단계를 넘어서 우리의 먹거리를 다루는 소중한 기관임을 인식하고 농협의 이점을 살려서 더욱 규모를 작게 하여 대량의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서 발생하게 되는 비안전성의 문제와 농산물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을 가깝게 함으로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유통시키는 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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