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사 (초창기~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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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사 (초창기~1980년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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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성기
60년대 후반부터 일본영화계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외설적인 로망프르노라는 일종의 핑크영화 전성기가 찾아온다. 메이저사의 틈새시장을 노린 중소군단의 독립르로덕션이 창출해내는 야한 영화, 그것은 60년대 일본 영화산업 쇠퇴기속에서 핑크여화 도약의 발판으로 작용했다. 메이저사였던 닛카츠가 71년 도산함에 따라 저예산 포르노 영화제작을 개시하면서 일명 '닛카츠 로망포르노'라는 핑크영화가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당시 유명한 핑크영화 감독은 구마시로 다쓰미 감독으로 그는 섹스 그 자체의 행위를 보여주는 천재가 아니라, 섹스를 매개로 한 남녀간의 허무함 내지는 권태감 그리고 바이탈리티를 그린 로망포르노 천재였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섹스신만 있다면 어느 정도 기획이 자유로웠던 로망포르노으 장이야말로 신인감독의 역량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일본의 중견 감독 중에는 로망포르노로 데뷔한 작가도 많은 편이다. <실락원>의 모리타 요시미쓰르 비롯하여, <쉘위댄스>의 수오 마사유키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의 경우 이런 로망포르노 영화가 우연히도 신인감독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외설적인 핑크영화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성풍속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로망포르노의 핑크영화 역시 다른 일반영화으 한 장르처럼 예술적 요소가 작용하고 나름대로 성문화 표현 양식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일본 핑크영화의 존재가치인지도 모른다.
● 70년대 중반 - 외화 우위시대의 일본영화계
70년대 일본영화계으 가장 큰 변화는 구로사와 감독의 전속 프로덕션이었던 도호 의 방향전환이었다. 도호는 영화제작으로부터 철회하기 시작하여 스튜디오 시스템 해체의 길을 걸었고, 극장 체인망 구축으로 영화 배급 흥행사로서 재기의 발판을 삼아 업계 최고의 메이저사로 부상한 것이다. 그러나 일본 영화산업계는 1974년을 시작으로 헐리우드 영화의 '확대 로드쇼 방식'에 따라 일본영화 우위 현상을 깨뜨린다. 그리하여 1986년 이후 일본 영화계는 지금까지 외화 우위시대의 일본 영화 시장 점유율 30∼40%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1960년대 말 일본영화계 쇠퇴기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쇼치쿠 간판 스타격 도라상 영화인 <남자는 괴로워>라는 쇼치쿠 최장기 슈퍼 코믹드라마 시리즈물의 탄생이다. 이 일본의 코미디물은 세계 최장기 시리즈 영화로 기네스북에 게재된 것으로 유명하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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