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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받을 수 있는 삶에 감사하고,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런 마음을 깊숙이 느낄 수 있는 잔잔한 여운을 준 오즈 야스지로 감독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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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들로 하여금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지에코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영화에서는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겐지가 경찰들에게 잡혀가는 장면에서 지에코가 자수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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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성기
60년대 후반부터 일본영화계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외설적인 로망프르노라는 일종의 핑크영화 전성기가 찾아온다. 메이저사의 틈새시장을 노린 중소군단의 독립르로덕션이 창출해내는 야한 영화, 그것은 60년대 일본 영화산업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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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야스지로, 존 카사베츠 등이다. 그러나 특별한 스승은 없고 영화를 많이 보는 편도 아니라고 한다. 그는 지금 프랑스령 서인도 제도에서 살고 있는데, 가끔 파리에 가면 요즘 영화가 아니라 작가 영화만 상영하는 극장을 찾아 옛날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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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야스지로는 다다미 쇼트로 알려진 카메라 기법과 같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드라마를 위해 상당히 공들인 표현으로 그 깊이를 더했기에 유연한 형식미가 돋보인다. 또 허우샤오시엔은 역사적 흐름과 변화 안에서, 인물이 겪는 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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