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에 나타난 가족에 대한 기사분석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발표목표

Ⅱ. 조사대상

Ⅲ. 신문기사분석

Ⅳ. 조사결과

Ⅴ. 끝맺는 말

본문내용

이라고 말한다. 방과 후 학교에 나오지 않는 저소득층 자녀들은 주로 동네 오락실을 전전하거나 부모 몰래 집에서 성인용 비디오를 보는 등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밥을 굶는 것은 당연하다.
김씨는 또 "최근 이혼 급증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사례가 늘면서 빈곤 어린이들이 자꾸만 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부 통계를 보면, 보호가 필요한 18살 미만 어린이는 지난해 말 1만9천명에 달하고, 보육원 등의 양육시설 일시 보호시설은 전국적으로 279곳에 이른다.
상근 교사로 일하는 조은형(31)씨는 "자기 부모가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왜 가난한지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고민"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실망하거나 상처받지 않고, 가난하지만 자기 삶을 앞으로 어떻게 꾸려갈지 고민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이곳에서 땀 흘리는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부자들만 존경받는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봉을 감수하고 일하는 교사,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찾아와 주는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대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배워간다. 교사 자원봉사자 아이들 모두의 '나눔'이 서로를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셈이다.
올해 3월부터 해송어린이둥지를 찾아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마임을 가르치는 자원봉사자 이두성(42 연극배우)씨는 "가난하지만 해맑은 아이들의 눈을 만나다 보면 오히려 내가 생활의 에너지를 얻고 돌아갈 때가 많다"고 말한다. "내가 낳은 자식만 내 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함께 남의 아이를 위해 나눠야 자기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는 거죠."
글 사진 김성재 기자
의견: 빈곤가정을 돕는 이웃들의 여러 사례들을 소개한 기사이다. 빈곤가정의 생활상과 이웃들의 도움을 자세히 보도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빈곤가정을 돕는 것은 돈이나 재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어린 눈과 손길임을 깨닫게 해준다. 이를 통해 이들에게 관심의 손길이 늘어나서 해체위기에 놓인 가정들이 점차 재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Ⅳ. 조사결과
1. 주제별 기사분포
1)건강가족과 여가(6)
(1) 경향신문(1)
(2) 동아일보(1)
(3) 조선일보
(4) 중앙일보
(5) 한겨레신문(4)
2) 가족지원대책(4)
(1) 경향신문
(2) 동아일보
(3) 조선일보
(4) 중앙일보(1)
(5) 한겨레신문(3)
3) 자녀교육, 가정의역할, 가족의사소통(9)
(1) 경향신문(1)
(2) 동아일보(2)
(3) 조선일보(3)
(4) 중앙일보(3)
(5) 한겨레신문
4) 가족의 유형, 다양한 가족(10)
(1) 경향신문(4)
(2) 동아일보(1)
(3) 조선일보
(4) 중앙일보(3)
(5) 한겨레신문(2)
5) 노인문제(5)
(1) 경향신문
(2) 동아일보(1)
(3) 조선일보(2)
(4) 중앙일보(2)
(5) 한겨레신문
6) 성문제, 성역할(7)
(1) 경향신문(1)
(2) 동아일보(2)
(3) 조선일보(4)
(4) 중앙일보
(5) 한겨레신문
7) 가족의 위기와 해결(16)
(1) 경향신문
(2) 동아일보(4)
(3) 조선일보(4)
(4) 중앙일보(4)
(5) 한겨레신문(4)
분석: 가족에 대한 사건·사고나 단순한 사실의 보도에 그치고 있는 기사가 많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사건과 사고에 대한 기사가 많은 가족의 위기와 해결(16개) 이 가장 많았고 가족의 유형, 다양한 가족(10개), 자녀교육, 가정의 역할, 가족의 의사소통(9개)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가족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나 대책을 소개하는 건강가족과 여가(6개), 노인문제(5개), 가족지원대책(4개)의 주제에 대한 기사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었다.
2. 신문별 기사분포
1) 경향신문(7)
2) 동아일보(11)
3) 조선일보(13)
4) 중앙일보(13)
5) 한겨레신문(13)
분석: 가족에 대한 기사는 경향신문이 약간 적긴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5개사 신문이 비슷한 수의 기사를 실었다.
경향신문은 가족에 대한 인터뷰를 하거나 전문가의 기고, 입양절차의 자세한 소개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기사로 가족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의 접근, 보도하였다.
동아일보는 가족에 대한 단순한 사실보도가 주를 이룬 반면 가족문제에 관련된 학자의 글을 기재하여 문제에 대해 심층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의 제시가 없었다.
조선일보는 주로 가정문제에 관한 사건·사고에 대한 보도나 조사보고에 대한 기사가 타 신문에 비해 많았고 이를 통해 현재 가정문제의 심각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었다.
중앙일보는 경향신문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형태의 기사로 가족에 대해 접근하였고 가정에 대한 가족구성원의 기고를 실어서 독자로 하여금 현실감과 친근감 속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목할 만 하다.
한겨레신문은 가족에 대한 사례를 보도하거나 사례와 그에 대한 대책이나 간단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의 기사가 주류를 이룬 점, 가족문제대책에 대한 기사를 많이 보도한 점이 타신문사의 기사와 구별된다.
Ⅴ. 끝맺는 말
신문이 바라본 현대사회의 가족, 가정의 현실과 문제에 대하여 주제별로 파악하여 보았다. 점차 심화되는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가족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가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개인·가족·사회·국가적인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 지원과 대책마련이 이루어져야한다. 언론매체는 가정과 가족에 대한 현실과 문제를 보도하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상응하여 그 문제의 해결방안과 사회·국가적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원과 대책에 대한 평가와 대안제시도 아울러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가족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지양하고 입양 등의 대중적이지 못한 부분을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의 기고와 홍보가 늘어나야 한다. 앞에서 제시한 방법을 포함해 언론매체가 가족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하는데 앞장선다면 우리는 건강가족을 향해 한걸음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47페이지
  • 등록일2005.05.17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727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