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연도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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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영화의 연도별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95년도

■ 96년도

■ 97년도

■ 98년도

■ 99년도

■ 2000년도

■ 2001년도

■ 2002년도

■ 2003년도

본문내용

조, 수익성 등의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점쳐진 해였다. 2003년 한국영화계의 가장 큰 화두는 무엇보다 산업화의 가능성이다. 국내외에서 공히 이어지는 흥행기록 갱신과 해외 수출액의 증가는 한국영화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였다. 2002년의 한국영화산업이 고 제작비 영화의 연이은 흥행실패와 수익성 악화, 투자자본 위축 등으로 구조적 위기론까지 등장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지만, 아직은 조심스런 분위기이다.
2003년 한국영화는 70편이 상영되었고 이월작을 제외한 개봉편수는 65편이다. 총 상영 편수는 251편이며 약 1억천9백만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상영작은 전년도의 290편에서 251편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영화 관객과 외국영화 관객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한국영화 관객 수는 25.8%가 늘어난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는 불과 2.3%의 증가에 그쳤다. 전체 관객 수는 13.6% 성장했으니, 총관객수 증가가 전적으로 한국영화를 찾는 관객 증가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극장 매출액도 7,171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13.3% 증가했다.
총 관객 수 증가가 한국영화 관객 수 증가에 기인했다는 것은 전체 흥행작 10편 중에 한국영화가 1, 2위를 포함하여 총 7편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2003년 최고 흥행 영화는 서울에서 190만 명, 전국 526만 명을 동원한 <살인의 추억>이며, 외국영화로는 <매트릭스 2>가 서울 160만 명, 전국 351만 명을 동원하여 전체 흥행 3위에 올랐다.
국민 1인당 평균관람횟수는 2.47회로 전년도 2.2회보다 증가했는데, 한국영화 관람횟수가 1.32회로 외화의 1.15회 보다 앞서, 한국영화 점유율 53.49%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2001년 에 한국영화 점유율 50.1%로 60년대 이후 첫 점유율 50%를 넘어섰으나, 2003년은 2001년의 근소한 차이를 본격적으로 벌려놓은 것으로, 바야흐로 한국영화 점유율 50% 시대가 열린 실감을 갖게 한다. 한국영화 점유율과 성장률이 보여주는 외형으로는 대단한 성장이다.
상영편수는 줄어들었지만 총 관객 수의 증가로 편당관객 수가 대폭 늘었다. 한국영화는 총 6,391만 명의 관객이 찾았는데, 이중 이월작을 제외한 2003년 개봉작만 계산하면 한국영화 편당 관객 수는 약 97만 명이다. 개봉작이 줄어든 것은 2000년 이후 시작된 광역개봉과 멀티플렉스의 바람이 한층 확대된 모양세로 지속되고 있는 점도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2003년 말 기준으로 전국 스크린 수는 1,132개로 집계되었는데, 전년도 대비 15.9% 증가한 규모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 이어 프리머스 시네마도 가세하여 전국 극장체인을 확장해 가고 있다. 스크린수가 증가하면서 관람형태가 지역 밀착형으로 변화되고 개봉관의 규모도 점차 확대되어, 2003년 말 개봉된 <실미도>와 <반지의 제왕>은 각각 최다 스크린 수 개봉기록을 연이어 경신하였다.
2003년은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2002년 1,495만 달러에 비해 약 107% 성장한 3,097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영화의 인지도가 쌓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은 산업적 의미가 큰 창구로 계속 성장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요 해외영화제의 출품과 수상소식도 이어졌다. 2003년 들어 새롭게 주목할 수 있는 현상은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발, 카이로 국제영화제 등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해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과 한국영화 감독 특별전이 활발하게 개최된 일일 것이다. 한국영화의 인지도와 위상강화를 실감할 수 있는 현상이다.
한국영화산업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한계는 어디쯤일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69년 한국영화 총관객수는 1억7천만 명이 넘었고 1인당 관람횟수가 5.7회에 이른다. 이 때를 기점으로 1973년부터 총 관객 수가 1억 명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한동안 수직하강 했다. 현재를 이 시기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국은 아직도 1인당 관람횟수가 5.6회가 나온다. 한국영화산업은 2배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해 본다.
2003년 한국영화산업은 산업화로의 도약을 향한 제도 개선과 구조화에 대한 본격적인 방향이 모색된 해였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메이저 투자사들의 제작, 배급, 상영으로의 수직계열화 경향 속에서, 독자적인 길을 가고자 하는 제작사와 영화산업의 인지도를 활용하려는 코스닥 상장사와의 관계도 형성되었다. 영화산업의 안정적인 산업화 모델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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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6.09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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