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세가지 비유

본문내용

리가 직·간접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세계는 참된 인식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단지 이데아의 복제품 내지 그림자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들은 항상 변화하며, 생성·소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감각에 의해 경험되는 것이 참된 인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해서 이데아를 알 수 있는가?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 이데아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 땅에 태어나면서부터 이데아를 잊어버리는데, 그렇지만 상기라는 것을 통해서 인간이 이데아를 경험하게되면 다시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플라톤이 주장하는 상기설이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보면 국가 통치자로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 참된 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자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자만이 이데아의 세계를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최고의 이데아인 선의 이데아를 알기 때문에, 몽매한 백성을 어둠 속에서 이끌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선의 이데아가 최고의 이데아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플라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였으며, 국가를 가장 잘 통치하기 위해서는 선의 이데아가 가장 중요했던 것이다.

키워드

플라톤,   이데아,   태양의 비유,   선분의 비유,   동굴의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