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의 4편의 여성 다큐멘터리 영화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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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변영주 감독의 4편의 여성 다큐멘터리 영화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

2. 변영주 - 그녀를 보임
- 다큐멘터리와 변영주, 변영주의 관점과 신념

3. 8년여의 걸친 여행 -소외여성들을 비추는 따뜻한 카메라
- 작품 분석, 작품의 유기적인 관계와 의미

4. 나는 고발한다 -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에 대하여, 다큐멘터리적 기법과 표현

5. 우리의 현주소 - 다큐멘터리 속의 여성- 여성다큐멘터리 영화

6. Living Herstory(살아있는 역사) - 글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리를 추구했다. 편파적인 보도와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다큐멘터리가 가진 피사체나 제작진도 제작을 위해서만 만나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큐멘터리라는 결과물을 보는 관객들도 공감하지 못하고 학습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피사체와 제작진, 관객이 하나가 되는 여성영화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에서 다루고 있는 여성으로서도 공감하지 못하는 여성의 삶, 그 이질적인 우리의 현주소를 다시 우리 속으로 끌어들이는 작업, 그들과 우리를 '여성'이라는 큰 범주로 하나로 묶는 작업을 지향했다고 볼 수 있겠다.
1990년 바리터의 「우리네 아이들」과 푸른영상의 1993년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1995년 보임의 「낮은 목소리」가 나온 후 독립 다큐멘터리 진영에서의 여성 다큐멘터리는 한동안 공백기를 맞게 된다. 변영주의 작품이 1995년부터 2년마다 1999년까지 상영된 것 외에 다른 작품들은 없었다. 이후 1999년의 장희선의 「고추 말리기」, 이경희의 「있/다/없/다」, 정호현의 「평범하지 않은 평범」, 김진열의 「여성 장애인 김진옥 씨의 결혼 이야기」 네 편의 작품이 선보였다. 2000년에는 류미례의 「나는 행복하다」, 계운경의 「팬지와 담쟁이」, 김소영의 「거류」, 여성노동자영상집단 '희망'의 「평행선」, 2001년에는 김미례의 「나는 날마다 내일을 꿈꾼다」, 박옥선의 「겨울에서 겨울로」, 2002년에는 「가족 프로젝트 - 아버지의 집」이 발표된다. 여성 장애인의 삶이나 여성이주의 역사와 같은 소외된 부류의 여성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들도 존재하지만, 평범한 주부들의 소리,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환멸, 여성의 성적 주체성 등을 다룬 일상생활 속 여성들이 부딪치는 난관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작품들도 등장한다.
6. Living Herstory(살아있는 우리들의 역사) - 글을 마치면서
그렇다.
지금도 나는 세상을 뒤엎고 싶다.
바꿔보고 싶다.
여성이란 이름으로, 정의란 이름으로,
그리고 자유와 평등이란 이름으로.
그리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나는 기록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 변영주(1995), p.7.
그녀 자신의 필름 에세이에 담겨진 글이다. 그녀의 영화 속에는 소외된 여성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노력에 흔적이 짙게 배어 있었다. 영화의 피사체는 모두 소외된 여성이기는 하나 전통적인 우리의 사고방식에 따른다면 '정조'라는 절대적인 관념을 지키지 못한 여성이다. 그래서 그들 스스로도 잘못한 것이 없었다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치 죄인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들을 우리는 같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수치스러워 하며 배척하고 다른 부류의 대상으로 여겨왔고,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 외면해 버렸었다. 변영주 감독의 영화 속에는 그런 만행을 저지르고 즐기는 남성에 대해서도 분명 비판적 시각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런 단순하고 당연한 남성에 대한 비판에만 치중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그보다는 매매춘 여성을 혐오감을 저변에 깔고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같은 여성으로의 연대감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수치스러워하고 배척하지만, 그 여성을 산 남성에 대해서는 오히려 포용하고 있는 이중적인 여성들에 대해서 다룬 부분이 더 강조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녀의 영화를 보면서 오히려 그런 이중적인 우리 여성들에 대해서 변영주 감독이 그녀의 낮은 목소리로 꾸중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외된 그녀들을 여성으로서 이해하고 보듬음으로써 자매애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 소외된 여성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비추는 그녀의 카메라를 통해서 감독과 관객과의 공감, 나아가 여성으로서의 공감을 하며 어디에선가 읽었던 이 말을 떠올리게 되었다.
"고발은 사회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참고문헌>
- 1차자료문헌
비디오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3), 연출 변영주, 59min
「낮은 목소리」(1995), 연출 변영주, 98min
책 : 변영주(1995),『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여성감독 변영주의 필름 인터 뷰』, 서울: 화평사.
- 2차자료문헌
독립다큐멘터리(2003),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서울: 예담.
토마스 소벅·비비안 소벅(1998), 『영화란 무엇인가』, 서울: 거름.
『낮은 목소리』 제작일지와 스크립트
씨네21 - 변영주 관련기사
다음까페 "변영주와 다큐" cafe.daum.net/docu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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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6.23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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