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비평과 텔레비전 미디어의 비평

목차

Ⅰ서론
ⅰ)페미니즘의 정의와 용어의 어원

Ⅱ 본론
1.페미니즘 페미니스트
ⅰ)페미니스트 등장 배경 역사와 발전 과정
ⅱ)페미니즘의 역사와 관점
ⅲ)페미니스트의 활동 내용과 성과
ⅳ)페미니스트 비평
ⅴ)페미니즘이 주장하는 기존 사회학의 잘 못된 점
2.페미니스트 비평의 사례
ⅰ)텔레비전에 나타난 페미니스트 비평 사례
․토크쇼
․뉴스
․드라마
․광고
ⅱ)속담에서 들어나는 여성에 대한 편견


Ⅲ 결론

본문내용

존재로, 그리고 남성에 의존하는 존재로 묘사함으로써 전통적인 고정관념이 아주 강하였고, 1980년대는 시간이 흐르면서 역할 묘사에 있어서 차츰 개선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최소치에 불과하고, 전통적인 주부 또는 어머니의 역할뿐만 아니라 성적인 대상으로서의 여성에 대한 묘사는 여전히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1990년대 여성의 역할은 육체적인 매력에 관심을 갖는 전통적 역할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비전통적 활동의 여성역할이나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역할이15%나 되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전통적인 고정관념이 강하나 사회변화에 따른 비전통적 역할들도 점차적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비전통적 활동으로 표현된 것은 승마를 하거나, 골프를 치거나, 조깅을 하거나, 운전을 하는 등 전통적으로 여성이 참여하지 않았던 활동에 참여하는 역할이며, 이 역할들은 의류광고와 화장품 광고에서 많이 보였다. 전문직 여성역할은 승무원, 모델, 연예인, 회사원의 역할 이외에도 디자이너, 교수, 회사임원 등 전문직으로 그 분야에서 권위적인 인물로 표현되고 있으며, 더욱이 남성들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운동선수나 형사의 직업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이 역할은 주로 여성들을 소비대상으로 하는 화장품 광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가전제품광고나 약, 위생용품 광고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ⅱ)속담에서 드러나는 여성에 대한 편견
우리 주위에는 여성에 대한 바르지도 곱지도 않은 습관적인 단어가 묵인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의 전통적인 속담에서 드러난다.
1.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가 셋이면 접시가 깨진다.(여자 셋만 모이면 놋 양푼도 남아나지 않는다.)
*여자가 말이 많으면 과부가 된다.
*여자는 밥상 들고 문지방 넘어오면서 열두 번 변한다.
2.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적 표현들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여자 팔자는 시집을 가 봐야 안다.
*아내는 다홍치마 때 길들여야 한다.
3. 1+2 의 경우
*사내는 책이요 여자는 거울이다.
*잔꾀는 여자가 많고 큰 꾀는 남자가 많다.
4. 여성의 성 상대화
*술과 계집과 노름은 사나이 삼도락이다.
*여자 나이 사십이면 짐승도 돌아보지 않는다.
5. 남아 선호
*계집 아이 나면 두 번 운다.(낳았을 때 출가시켰을 때 서운해서 운다고.)
*첫 딸은 살림 밑천이다.(딸을 낳은 산모를 위로하는 말.)
위와 같은 남성 중심적(여성 비하적) 표현은 서양의 격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A woman, a dog, and a walnut tree, the more you beat them the more they be.
*Boys will be boys, Girls will be girls.
*Silence is a woman's best garment.
*A woman's place is in the home.
*Six hours' sleep for a man, seven for a woman, and eight for a fool.
이외에도 우리나라 문자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한자 역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그 예로 자전에서 女(계집 녀)部를 찾아보면 흥미로운 훈들을 발견하게 된다.
奸(간사할 간) 妄(망령될 망) 妨(방해할 방) 妖(요망할 요)
妬(투기할 투) 姦(간음할 간) 媚(아첨할 미) 嫉(투기할 질)
이러한 글자들은 여성을 인간사의 부정적인 측면과 연결시키는 사고 체계를 나타내 주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성차별 언어의 문제점은 존댓말의 표면적인 어투나 여성의 비하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성차별 언어가 불평등한 남녀의 지위 및 역할 체계-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에 의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Ⅲ 결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는 교육수준이나 경제적 활동, 사회적 지위 등에서 다른 어느 집단보다 급격히 향상되었으며 여성들의 사회활동의 참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에는 여성을 차별하는 의식과 관습이 뿌리깊게 만연되어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중 매체속의 여성상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파급효과가 가장 큰 TV미디어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디어는 이러한 여성역할의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TV미디어의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성의 역할을 다양하고 공정하게 조명하여 제시한다면 우리 사회에 고착된 여성차별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나아가서 변화된 TV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여성의 성역할을 교육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미디어의 사회 재교육의 의무는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참고 자료>
인터넷:
http://family.swu.ac.kr/%7Eswsi/down/%B9%DA%C1%A4%BC%F7.pdf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
논문 및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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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정 (1997),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상에 관한 연구
김명혜 (1997), 겉모양만 앵커, 속은 뉴스캐스터, 《신문과 방송》5월호
김양희 민인철(1997) , 텔레비전 드라마와 광고의 성전형성의 영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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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나남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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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별위원회(1998), 『성 차별 없는 미디어, 평등사회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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