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비평

목차

✻목차

서론
-TV 프로그램들을 비평의 이유

본론
1.드라마 비평 <유리구두>
2.쇼.오락 프로그램 비평 <뷰티풀 선데이>
3.정보 프로그램 비평 <뉴스>
4.교양 프로그램 비평 <환경스페셜>

결론
-TV 프로그램 비평의 중요성

본문내용

뉴스는 꼭 필요한 정보제공이나 어떤 이슈의 분석적이고 종합적 측면보다는 맥락은 '거두절미'한 채 자극적 영상중심으로 편집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실 은폐와 왜곡이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고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방송국의 성격에 따른 보도, 정치적 권력에 의한 보도 등 왜곡된 각각의 사례에 대해 알아보자.
SBS는 "한 시간 빠른 뉴스"라는 타이틀로 8시에 메인뉴스를 내보낸다. SBS뉴스의 편파적인 보도는 대선 때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보도 분량이나 형식은 나름대로 공정하다. 하지만, 화면이나 카메라 앵글, 보도내용 등은 확연히 편파적이었다. 예를들어 후보들의 연설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다고 가정 했을 때 이회창 후보의 경우에는 카메라를 아래에 설치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존경의 의미를 각인 시킨다. 반면, 노무현 후보의 경우 카메라를 위에 설치해 얼굴도 자세히 잡히지 않고 시청자로 하여금 내려다보는 효과를 냈었다.
지난 3월 말 전국 여론조사 실시한 결과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 보다 10% 이상 앞선 것으로 나오자, 대상자 수를 천명 더 늘려 다시 조사를 해보고 그래도 10%이상 노무현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오자 아예 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KBS 뉴스의 경우“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피해규모와 갈등 현상만 부각시키는 경마식 보도를 벗지 못했다. 9시뉴스의 화물연대 파업보도 48건 중 화물연대가 파업까지 이르게 된 상황과 그들의 요구사항을 다룬 보도는 단 3건에 그쳤다. 반면 화물연대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매일 보도됐고 그마저도 기준 없이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4.교양 프로그램 <<환경스페셜>>
TV에서 환경이나 자연생태와 관련된 다큐프로그램이 활발히 방송되고 있다. TV 본연의 임무 중의 하나인 '환경감시'에 새삼 집중하는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TV는 자연생태나 생명, 환경에 관심을 자져야만 하는 '원초적 책임'이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텔레비전방송이 환경문제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환경스페셜>은 자연생태와 환경문제에 대한 무게 있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국내의 대표적 환경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환경스페셜>은 지난 1999년 5월 "후손에게 물려줄 좋은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 는 시청자에 대한 약속 이행을 위해 백담계곡의 생명이야기를 주제로 첫선을 보였다.
제작진이 생각하는 <환경스페셜>의 차별성은 철학이 담긴 생태환경 다큐를 지향함으로써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하고, 오염이나 파괴 문제에 대한 고발을 넘어서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있다. 환경문제 접근에 있어 그릇된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고 모든 생명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EBS 또한 그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해 왔다. 특히 <하나 뿐인 지구>의 경우 1993년 3월에 시작되어 9년을 장수하면서 EBS의 간판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의 경우 다른 유사 환경프로그램과 달리 아름다운 자연이나 동식물보다는 주로 우리 삶의 환경이나 생태 문제에 집중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제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대표적 TV 환경프로그램이라고 할만하다.
방송에서 아름답고 울림이 있는 한 편의 환경다큐멘터리를 이따금씩 한 편 내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을 매주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렵다. '보이지 않는 손의 압력'을 받을 수도 있고 소재 중심의 선정주의에 빠질 수도 있다. 아직까지 <환경스페셜>은 안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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