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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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각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혼한 후에 현보를 다시 만나는 주인공의 행동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요즘이나 옛날이라도 이혼 당하기 좋은 행동이었다. 남몰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몰래 엿보는 심리가 작용한다면 이 소설은 재미 있겠지만,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 본다면 파장은 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직감이라도 했듯이 작가는 유부녀와 바람을 폈기에 벌이라도 주듯 현보를 뇌신경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하고, 주인공 ‘나’는 그를 단념하게 한다. 왠지 드라마에서 보는 듯한 이야기를 소설을 통해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소설의 뒷부분에는 미국으로 간 춘희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신세 한탄과 자랑을 하며 그 동안의 삶들을 정리해주듯이 나열해간다. 박완서는 이 소설을 자전적인 소설이며 주인공이 자신과 같다고 했다. 결국 「그 남자네 집」은 전후의 쓸쓸했던 시가지만큼이나 쓸쓸했던 자신의 젊은 날을 그린 소설이란 생각을 했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결혼에 대한 기억이 작가가 말하던 연애편지를 쓰고 읽듯이 그려지고 있다.
※ 참고자료
- 박완서, 「그 남자네 집」, 현대문학, 2004.
- 「박완서 작가의 첫사랑담」, 중앙일보, 2005.
  • 가격1,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5.06.23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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