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서양의 음식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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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를 비롯한 서민층이라고 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자유롭게 살고 있는 동물은 자유를 가진 귀족만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라 보았다. 이 때 특히 발달한 것은 치즈정도 였다. 음식용기에 있어서도 이 당시에는 접시라는 것도 없었고 사발만을 사용했으며 포크도 17세기 까지만 해도 익숙하지 않았다.
이런 프랑스는 17~18세기가 되면서 음식문화에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음식 자체의 변화보다는 식탁문화에 큰 변화를 보이고 17세기 말의 카페, 18세기의 레스토랑의 급격한 증가는 음식문화에도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야채, 육류로 대표되는 이(二)신분적 구조가 파괴되었으며 외식이라는 것이 생겨나고, 그 자리에서 지키고 즐겨야 할 문화가 생겨났다. 외식을 위한 장소는 약간의 돈과 최소한의 예의를 차릴 줄 아는 이에게는 매우 관대한 곳이었다. 이런 보편성은 시대 흐름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프랑스의 근대적 혁명과 평등의식 확산이 음식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는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현재 “미식가의 나라” 즉, 온갖 재료, 특이하고 섬세한 요리법과 그 맛을 즐길 줄 아는 나라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중세의 서유럽사회의 음식문화를 살펴보았는데 이를 통해서, 처음에도 말했지만 음식이라는 것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사회의 배경들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하나의 문화로써 그 사회를 반영하는 하나의 거울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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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서양사,   음식 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