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특징이 아닐까. 그냥 감상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어깨춤을 추고 같이 연주하고 같이 무대 만들기를 유도하는 것이다. 나에게 이 공연은 일상을 흔드는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의 국악은 따분하고 재미없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에는 조금 역부족이었다. 물론 나와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는 1시간이 아쉬울 만큼 만족된 공연이었지만, 일반적인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는 매우 따분해 하는 기색들이 영역했다. 이는 공연마련의 의도와는 동떨어진 반응이었다. 이 공연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달무리처럼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곡들의 연주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국악도 변화를 거쳐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며 이 글을 마친다.
우리의 국악도 변화를 거쳐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며 이 글을 마친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