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통해 본 예술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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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연구 목적과 동기
(2) 연구 방향과 연구 방법

2. 에반게리온의 소개와 제작자에 대해
(1) 에반게리온은 어떤 작품인가
(2) 에반게리온의 제작자, 안노 히데아키

3. 에반게리온은 무엇을 말하고자 한 작품인가
(1) 일본의 사회 현상, 오타쿠 문화
1) 오타쿠와 매니아의 비교
2) 오타쿠가 갖고 있는 부정적 측면
(2) 에반게리온에 담겨있는 메시지
1) 에반게리온이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
2) 주제 전달에는 성공했는가
3) 안노가 내린 결단
4) 25,26화 직접화법을 통한 메시지 전달

4. 결론

5. 참고 자료 및 출처

본문내용

용을 무시하고 있었다. 그 때, 안노 히데아키는 충격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 시켰다. 24화까지 진행되어 오던 에반게리온의 스토리를, 갑자기 '그만 둔다.' 고 선언해 버린 것이다.
지금까지의 에반게리온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감독은 주제를 전달하려고 애를 쓰지만, 그러지 못하고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에반게리온은 흘러가고 있었다. 예술가는 예술작품을 통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볼 때, 안노의 결정은 옳았다. 이대로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에반게리온을 끌고 가는 것보다는, 일시 중단한 다음에 지금까지의 전체적인 에반게리온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움직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작품의 진행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확실히 무책임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계속 진행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무책임이 아닐까? 안노는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에반게리온은 TV판 24화를 끝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다.
4) 25,26화 직접화법을 통한 메시지 전달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대단원을 맞으며 안노는 그의 목소리를 보다 직설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25, 26화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전개가 그것이다.
"너의 세계. 네가 평안할 뿐이고 아무도 없는 닫힌 세계. 그것은 네가 원한 세계이지만 스스로 닫은 세계야....... "
안노 히데아키는 자신이 이제껏 연출해낸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세계를 이렇게
말하고는 오타쿠 들의 현실을 폭로한다. 마치 아스카가 당했던 것처럼 오타쿠 들은 일련의 정신오염을 당하는 셈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본격적인 오타쿠 보완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지(에반게리온의 주인공)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여기에 있어도 괜찮은지 몰라. "
여기서 벽이 깨지는 모습이 나온다. 이는 신지의 마음의 벽, 오타쿠 들의 스스로 닫은 벽이 깨지고 개화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래 나는 나일 뿐이야. "
"나는 여기에 있고 싶어. 나는 여기에 있어도 좋은 거야."
그리고 그는 세계의 중심에 서서 사람들의 축복을 받는다. 이렇게 오타쿠는 보완되었고 오타쿠 보완계획은 끝이 났다. 그리고 그 오타쿠 보완 계획 자체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TV판 셀 애니메이션 영화도 끝이 났다.
4. 결론
이 레포트의 서론에서 제기했듯이 예술작품에는 예술가의 정신이, 생각이 담겨 있다. 그리고 예술가는 그 작품을 통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보낸다. 이 레포트의 주제처럼 사회에 말을 건네는 것이다. 여기서 다룬 안노 히데아키라는 예술가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로, 일본 사회에 널리 퍼져있고 오늘날에도 현존하고 있는 오타쿠들에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각인시킨 예술가가 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파장은 이후에도 계속되어 일본 동경대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논문이 제작 되기도 했으며, 와세다 대학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의 대본 중 일부를 교재에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애니메이션 산업과 관련해 이 애니메이션을 분석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비록 오타쿠들이 이 애니메이션의 25,26화를 보고 상당한 불쾌감을 내비치며 사회로의 복귀를 거부하긴 했지만, 그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를 일본 전역에 에반게리온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이슈화 시켰다는 점에서 안노 히데아키는 충분히 영상예술분야의 20세기에 손꼽히는 예술가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예술과 사회 강의시간에 스파이크 리 감독의 ‘똑바로 살아라’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영화도 에반게리온과 마찬가지로 사이사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잘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자하는 감독의 의도가 드러난다. 우리 영화 오아시스나 주유소 습격사건, 공동경비구역JSA등 우리 사회의 문제의식을 다룬 영화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단지 우리가 그 영화가 던져 주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 속에서 오늘날의 예술에 필요한 것은(물론, 예술의 본질적인 목적이 미의 추구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비판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는 그러한 새로운 소통구조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으로 이 레포트를 마친다.
5. 참고문헌
김재영 저, 애니메이션은 산업이다
오카다 토시오 저, 오타쿠
서강대학교 98학번 이주환씨의 글 일부 참조(허락은 이메일을 통해 받음)
표지그림 네이버에서 검색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7.04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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