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소싱 사례

목차

Ⅰ. 국내 아웃소싱 사례
1. 풀무원과 링크웨어
2. 대한항공과 IBM
3. VCEK와 삼성SDS
4. 산업은행과 삼성SDS

본문내용

따라 산업은행의 많은 전산인력이 재개발에 투입됨으로 인해 현재 운영중인 Host중심의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의 개발이 끝나고 가동되는 2001년 1월까지 외부 아웃소싱 업체에게 일괄 운영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에 따라, 99년 4월에 '외주용역을 위한 기술정보요청서'라는 이름의 RFI를 공고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아웃소싱 업체들이 접수된 정보서를 제출하였다. 그 뒤, 99년 5월에 제안요청서에 따라 현대정보기술-IBM, HP(+PWC), 삼성SDS등 세 업체에서 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들 중 삼성SDS와 정보시스템 운영업무의 외주용역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 계약에 따라 99년 10월부터 15개월 간의 아웃소싱이 수행되고 있다.
계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웃소싱 서비스분야는 응용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 시스템·네트워크 유지관리, 헬프데스크의 운영, 정보시스템 기획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운영업무에 대하여 실사를 통하여 삼성SDS로 운영을 이관하고 일괄 운영하도록 되었다. 계약관리를 위하여 운영위원회의 사용자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대하여 협의를 수행하고, 사용자 협의회에서는 주요시스템에 대한 서비스관리 결과 및 방향에 대하여 협의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산업은행 아웃소싱의 특징은 먼저 국내 최초의 공공기관, 금융권 아웃소싱이었다는 데 있다. 특히, 산업은행, 한빛은행, 평화은행 등에서 아웃소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금융감독원에서 지난 99년 7월 29일 국내 23개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한국증권업협회, 투자신탁협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금융관련 기관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발송한 '금융기관 IT부문 아웃소싱 관련 검토자료 송부' 문서를 통하여 금융기관 IT부문 아웃소싱 추진시 유의하여야 할 내용에 대하여 통보한 후 타 은행들이 아웃소싱에 소극적으로 바뀌게 된 상황에서 체결된 계약으로 앞으로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부분의 전환 아웃소싱의 경우 기존에 운영되던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일반적이 었다. 그러나, 산업은행의 경우, 기존의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존의 운영인력을 투입하여 외부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존의 운영인력이 빠져나가 공백이 발생한 기존의 시스템에 대하여 운영을 위탁하게 됨으로써 운영위탁이 신규 시스템이 개발되는 시점으로 한정되어지게 된다.

키워드

아웃소싱,   아웃소싱 사례,   풀무원,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