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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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 현대사회에서의 민족 개념의 필요성

2. 민족주의에의 맹목적 추구 - 이광수의 「무정」

3. 일제시대 문학 - 일제시대 작품 해석에 관하여

4. 반공문학 - 반공 이념의 시종

5. 끝내는 말 - 민족주의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문학

본문내용

의해서 문학, 즉 지식인들이 통제되자 일반 대중들은 어쩔 수 없는 국가 정책의 시종이 되어버린 것이다.
비단 독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학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1920년대 일제의 문화통치의 계략으로 인해 많은 작가들이 친일로 변절하게 된다. 또, 변절하지 않은 작가들은 그들을 질타하기 위해 더욱더 강한 민족주의 색채를 띈 작품들을 쓰게 된다. 민족주의로 인해 그들의 작품이 민족주의의 도구로서 사용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그 작품을 읽고 좌지우지될 독자들과, 맹목적인 민족주의 지향으로 인해 저해된 우리나라 문학의 발전 수준인 것이다.
문학은 개인의 자유로운 정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학 안에서 작가는 자유로워야 한다. 우리나라가 민족주의 색채가 매우 강한 분위기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민족을 위한 문학작품을 써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물론 작가가 작품을 쓸 당시의 정서가 민족주의적이어서 그런 작품을 쓰는 것이라면 그것을 비판하지는 않는다. 단, 우리나라의 매우 많은 작품들이 그저 그런 내용의, 그저 그런 주제의식을 다룬다는 것, 즉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한 작품이 유별나게 많다는 것이 바로 필자가 비판하고 싶은 것이다. 이는 작가가 자기 주체적 정서를 주제로 한 것이 아닌, 분위기에 휩쓸려 작품을 써내려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민족주의 정서 하에서 그러한 작품을 써야한다는 의무감 혹은 자발적 착각 등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때는 작가의 자유롭지 못한 태도만이 문제되는 것이 아닌, 그렇게 해서 양산된 작품의 질적 수준 또한 문제가 된다. 또, 혹은 민족주의와는 상관없는 작품 등을 대하는 독자들의 편향적 자세 또한 잘못된 것이다. 당시의 시대 분위기에 따라, 혹은 독자의 소망에 의해서, 작품을 임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작품을 쓴 작가의 정서를 무시하는 한편, 작품을 왜곡 변질하여 그 작품성을 폄하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국민이 심한 민족주의적 사고에 물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회적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문학 분야에서는, 민족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그것은 문학의 목적과, 문학작품으로써 독자가 특정한 영향을 받는다는 문학의 특성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것이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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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직,「문학은 항복하지 않으리」, 한겨레21, 2001.
김상일 外.「실천문학 15호」, 실천문학사, 1989 가을호.
김재용 外.「실천문학 67호」, 실천문학사, 2002 가을호.
오태공,「민족주의 운동의 방향 - 전민족의 가족화운동을 중심으로」,민족통일촉진회, 1982.
이광수,「무정(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1)」, 소담출판사, 1995
김수용 外. <유럽의 파시즘 - 이데올로기와 문화>, 서울대학교 출판부.
정재정 外, 「한국사 49.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국사편찬위원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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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28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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