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리더쉽 비교

소개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리더쉽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생애
1) 마오쩌둥의 생애
2) 덩샤오핑의 생애
2. 법적 지위를 통해 보는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리더십 비교
1) 마오쩌둥의 법적 지위
2) 덩샤오핑의 법적 지위
3. 개인적 배경을 통해 보는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리더십 비교
4.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정치 리더십 비교
1) 카리스마적 리더십
2) 권력과 영향력

Ⅲ. 맺음말

본문내용

염두에 둔 통치행위이다. 그러나 영향력은 권력을 통해 달성하려던 목적을 좀더 온건한 방법을 동원하여 경제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권력의 극소화와 영향력의 극대화가 진정한 리더십이며 헤드십은 그 역인 것이다.
덩샤오핑의 마오쩌둥사상 재평가작업에서 핵심 중의 하나는 개인 숭배에 대한 혐오이다. 마오쩌둥의 개인숭배를 권력과 영향력의 관계에 대한 위의 분석에 대입해보면 첫째, 자신의 리더십이 비효율적임이 드러나고 더 이상 절대다수의 자발적 지지를 받을 수 없게 되자 마오쩌둥은 영향력보다는 권력에 한층 의지하게 되었다. 둘째, 그는 문화혁명을 통해 권력을 탈취함으로서 스스로 헤드십에 근거한 권력을 필요로 하였음을 자인한 셈이었다. 비제도적 정치는 권력의 탈취에는 유용하지만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무력하다. 따라서 권력과 제도적 지위를 필요로 했던 그는 문화혁명을 발동시켰던 것이다.
덩샤오핑은 정치적 비전을 실행에 옮길 때 권력보다는 영향력에 의존하였다. 그는 1989년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하기까지 거의 2인자로 머물면서 실질적인 권력의 지위를 후계자에게 양보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모든 정책의 최종결정권을 쥐고 중국사회주의 현대화를 배후에서 주도하였다. 1992년에 행한 덩샤오핑의 남순강화는 정치적 은퇴 후에도 중국의 최고지도부에 개혁·개방에 관한 일관된 의지를 관철시켰다는 점에서 그의 영향력의 정도를 짐작케 하는 사건이었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정치 리더십에 있어서 권력과 영향력 관계>
분류
자원
헤드십(Headship)
리더십(Leadership)
분류
적용
영향력
-(後)
+(先)
덩샤오핑(조정기)
권력
+(先)
-(後)
마오쩌둥
마오쩌둥
(문화의 혁명기)
덩샤오핑
(개혁·개방기)
참고 : 「중국정치리더십」김영화, 문원출판
Ⅲ. 맺음말
1949년 사회주의 정부가 수립된 이래 반세기도 지나지 않아 중국인민은 한 번은 마오쩌둥의 '혁명적 방법'으로, 또 한 번은 덩샤오핑의 '개혁적 방법'으로 사회주의 현대화를 시도하여 자본주의 국가들을 능가하려는 실험적 노력을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발휘되었던 마오쩌둥의 혁명적 리더십과 덩샤오핑의 개혁적 리더십은 근대 중국이 직면한 시대적 상황마다 각기 그 고유의 역할을 다하였다. 그들간의 차이와 효율성이 오늘의 중국을 건설해 온 것은 물론 국제정치의 판도 변화에 중대한 작용을 해왔던 것이다.
마오쩌둥은 공산혁명 과정에서 마르크시즘의 중국화라 할 수 있는 신민주주의론(新民主主義論), 즉 마오쩌둥사상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였으나 중국 현대화까지 혁명적 방식으로 추진하려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일으킨 것도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대약진 인민공사가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영구혁명에 기초한 계급투쟁(예를 들면, 문화대혁명)으로 일관했던 것을 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마오쩌둥은 쑨원의 '삼민주의(三民主義)' 가운데서 제국주의에서 벗어나 자주를 성취하는 '민족주의(民族主義)'는 달성했으나 현대화에 실패함으로써 '민생주의(民生主義)'와 '민권주의(民權主義)'의 실현은 미완의 과제로 남겨 놓는 데 그쳤다.
한편 덩샤오핑은 혁명적 지도자라는 출발점은 공유하였지만 개혁과 개방을 골간으로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진하여 생산력을 향상시키려는 '중국식 사회주의(Socialism with Chinese Characteristic)'를 표방하여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민생주의의 실현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지난 1989년 '6·4 천안문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비민주적 태도로 보아 그의 통치방식 역시 민권주의의 실현과는 거리가 있다고 하겠다.
미완성으로 끝난 쑨원(孫文)의 신해혁명(辛亥革命)을 공산혁명으로 매듭지은 후 개혁과 개방을 통해 완성의 단계로 진입시키려는 중국 근·현대정치사에서 상징적인 두 인물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을 꼽는 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도 중화인민공화국 제 1, 2세대인 이들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
참고 :
「현대 대통령 연구」 김석준, 대영문화사
「등소평 리더십과 중국의 미래」김영화, 문원출판
「중국정치리더십」김영화, 문원출판
「새로운 황제들」해리슨 E. 솔즈베리, 다섯수레
www.chinainkorea.co.kr
www.myhome.naver.com/mugam20/

키워드

마오쩌둥,   덩샤오핑,   리더쉽,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