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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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을 읽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국이지만, 머잖아 이 제국도 시장이라는 거대한 노마드 제국에 굴복할 것이다. 결국 "내일의 세계는 민주주의적인 동시에 종교적이면서 상업적인 곳이 될 것이다." 라는 그의 예측은 비관을 지나 낙관에 이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노마드는 창조성보다는 물리적 공간 이동의 자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목민의 자유는 안정된 궤도를 벗어나는데서 오는 결핍을 홀로 견디며 홀로 서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 낭만적인 것은 아닌 듯싶다. 그러나 이미 단순한 이동의 자유를 넘어 삶과 사유의 지평에서 창조와 탈주를 반복하는 유목민의 에너지는 현재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 분명하고 우리들 역시 이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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