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앞에는 유경이가 좋아하던 만두를 봉화의 무덤 앞에는 생전에 1년마다 사진을 찍자던 약속을 떠올려 손자의 사진을 놓아줍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푸꾸이는 오래 전부터 보관하고 있던 피잉쥐 도구를 담아두는 괘짝에 병아리를 담으며 감개무량하게 이야기합니다. \"병아리가 자라면 닭이 되고, 닭이 자라면 양이 되고, 양이 자라면 소가 된단다..\" 손자가 묻는다. \"소가 자라면 뭐가 되죠?\" 그러자, 공리가 그런다... \"그 다음엔 너도 어른이 되는 거야.\" 손자가 아주 기뻐서 그런다. \"그럼 내가 어른이 되면 소를 타고 다니나요?\" 이에 푸꾸이가 그런다. \"아니. 너 가 어른이 되면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다닐거야. 그때가 되면 세상 살기가 지금보다 좋아질 테니까.\"영화는 이런 희망적인 대사로 끝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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