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는 것을 하나 잃었다. 너무나 명확히 말할 수 있다. 내 주위엔 존재하는 것이 참 많지만 이번엔 내 가슴속에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던 덩어리가 떠나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에 더욱 큰 위로를 받았던 것은 아닐까. 먼 훗날에 이런 감정들을 또다시 느낀다면 또다시 공지영의 소설을 읽는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 당신도 언젠가 외로워 질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외롭다는 사실로 인해 당신의 외로움은 위로 받을 것이다. 21살. 어리다고 하기엔 조금 성숙하고 어른이라고 하기엔 아직 조금 미숙한 나이. 근데 난 왜 이렇게 외로울까. 눈물이 날까. 근원도 모르겠고 이유도 모르겠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 공지영 -
과목:
담당교수:
학과:
학번:
이름:
눈물을 흘린다
- 공지영 -
과목:
담당교수:
학과:
학번:
이름: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