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서 나타난 성격장애

본문내용

사실 죄가 없는 오대수를 15년간 감금하여 한가정의 파탄을 만들고, 15년 뒤 그를 내보내고 나서도 최면을 걸어 오대수(최민식) 의 의지와 상관없는 삶을 살게끔 하며 그를 계속 감시하고 조종하며 오대수의 죄를 벌한다는 자신만의 이기적인 사고로 억지로 합리화 시킨다. 오대수는 다시 말해 강박성 성격장애와 편집성 성격장애를 심각하게 앓고 있는, 자신의 상태를 알면서도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 증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를 안겨준 비겁하고, 자기 회피적인 사악한 캐릭터임에 틀림이 없다.
다섯 가지 영화를 보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영화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영화를 흥미위주로 보았던 나에겐 좀 더 인물의 성격을 분석하면서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과 같은 매체를 접할 때에 다른 시각으로의 접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익했다. 감독이나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개인적으로도 사고능력 계발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다.

키워드

성격장애,   정신건강,   내추럴 본 킬러,   올드보이,   적과의동침,   맨 온 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