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조기 유학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및 바람직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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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기유학) 조기 유학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및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현황
 조기유학생의 수
 조기유학을 가는 지역
 비용
2. 조기유학을 떠나는 이유
 조기유학의 유혹, 그 장점.
 현지 영어교육의 장점 때문에.
 공교육의 붕괴
3. 조기교육의 허와실.
 나이와 언어 습득
 과연 목적한 바를 이루고 오나.
 조기 교육 사교육 탓인가.
4. 교육적 입장에서 바라본 조기유학
 교육의 목적을 상실한 조기유학.
 불완전한 자아정체성
5. 조기 유학, 반드시 가야만 가는가.

본문내용

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부질없이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 언뜻 보기에 생각과 의사소통에는 별다른 문제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할 수 있으나 내면에서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국어와 외국어의 충돌이 야기되며 이의 통합조정이 발생한다. 문제는 이때 자신의 생각과 몸체가 서로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에 결국 생각의 뒤틀림 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은 곧 자신의 정체성 확인에 결정적으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간의 생각이라는 것은 본디 자신의 몸체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주체 곧 자아의식은 언어를 통한 사고의 결과로 형성되며 언어는 자신의 몸체에서 느끼는 감정만큼 발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와 몸의 느낌이 일치함으로써 비로소 바른 사고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그 말은 바른 뜻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생각의 혼선을 야기하여 정체성 혼란과 같은 많은 문제를 초래하는 것이다. 예컨대 공정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사용하려면 실제 생활 속에서 먼저 공정한 사태를 통하여 그것을 몸으로 느껴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영어에 있는 Fair, Justice, mpartiality 등은 우리가 체험해보지 못한 단순한 의미의 말들이기에 실제상황의 어느 의미로 사용해야하는 것인지를 도저히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단순히 어느 한 단어를 취하여 사용한다 해도 그것은 언어로서는 가능하나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는 허공에 떠 있는 말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말하는 전 과정에 진행되면 앞서 밝힌 뒤틀림으로 인해 자신을 명확하게 생각할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지고 결국은 자기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삶에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왜냐하면 스스로의 존재근거를 잃게 되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것을 보다 분명하게 익히고 난 다음 다른 이의 것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배우는 순서이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적 욕심으로 아이들의 삶을 희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출처 ‘네이버 오픈지식’ :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58384
5. 조기 유학, 반드시 가야만 가는가.
2000년부터 해외 유학이 자유화되어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조기유학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조기 유학생들의 외화낭비와 현지 부적응에 따른 탈선이 사회문제화 되어 정부는 그동안 조기유학을 규제해 왔었다. 그러나 국제화 개방화에 따른 유학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민의 교육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교육부는 해외유학을 전면 자유화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조기유학의 전면 자유화로, 도피성 유학생의 탈선이 사회문제로 부각될 가능성에 대해 염려하고 비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떤 특별한 관점에서 특수한 사례를 근거로 조기유학에 대해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 형가를 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우리의 경험과 판단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며, 교육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조건만큼이나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리는 조기유학이 좋다, 나쁘다를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다. 세상에 단 두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조기유학을 가는 것이 좋은 나쁜지 한 마디로 잘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우리의 학생들을 안방에서만 키울 수 없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살게 되었다. 이로써 세계의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새 시대를 개척해 가야하며, 지구촌 시대에 세계를 활보하며 당당하게 활약하기 위하여 국제적인 안목과 세계인으로서의 세계관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제무대에 세우기 위해서는 시야를 넓히고, 세계인들과 더불어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어릴 때 유학을 떠나서 외국의 문화에 일찍 적응한 아이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성장과정의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어린 아이일수록 새로운 생활에 거부반응을 적게 보이는 법이다. 특히 어릴수록 언어적응 능력이 크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빨리 적응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의 품을 떠나 머나먼 외국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대화를 나눌 친구도, 형제도, 부모도 없다는 것은 공포다. 외로움과 공포가 자칫 탈선의 길로 유혹한다.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라던 아이들일수록 갑작스런 자유에 당황하거나 그 자유를 남용하기 쉽다.
그러므로 부모의 마음과 귀는 항상 자녀를 향해 열려있어야 하며, 부모의 무조건적인 기대가 아니라 사랑과 격려의 말이 필요하다. 과잉기대는 무거운 짐이어서 정상적인 성장을 압박한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자신의 삶을 자신이 개척한다는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한다. 짧은 기간에 무언가 얻으려는 욕심은 부모와 유학생 모두에게 지극히 위험한 생각이다. 학교의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통해 얻은 성숙한 사고와 사회적응 능력에 더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할 것이다.
유학은 아이들에게 도전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짐이 되어 삶마저 포기하고 방황 속에서 파멸하도록 유도하는 길이 되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이 유학을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뚜렷한 목표가 서 있을 때에 유학을 보내야 한다. 부모로서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외국에서 교육받은 세대들이 가져야할 긍지. 조국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책임의식. 그리고 소명감을 심어 주어야 한다.
명문대학의 학위취득만이 유학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좋은 교육이란 올바른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지력보다는 건설적인 심력을 길러내는 것이 조기유학 보다 선행되어야할 우리의 과제이며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우리교육의 참 모습인 것이다. 지방포럼, 4권, 단일호 p.98-99 : 장종현 (천안대 총장, 행정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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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0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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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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